▲ AI 프리즘* 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주요 이슈 브리핑]
■ AI 매출 산정 논란: 미국 실리콘밸리 인공지능(AI) 스타트업들이 성장세를 입증하기 위해 특정 달 실적을 1년치로 환산하는 방식을 폭넓게 쓰면서 매출 과장 논란이 불거졌다. 오픈AI와 앤트로픽조차 서로 다른 기준을 적용하고 있어 기업공개(IPO) 국면에서 기업가치 산정의 신뢰성이 시험대에 오르는 모습이다.
■ 전기차 신화 균열: 프리미엄 전기차 기대주로 꼽히던 폴스타가 판매 부진과 규제 장벽이 겹치며 상장 이후 기업가치 대부분을 잃었다. 또한 대주주 자금 수혈에 기대는 구조가 이어지면서 독립 브랜드로 존속하지 못하고 볼보나 지리 제품군으로 편입될 수 있다는 관측이 현지에서 제기됐다.
■ 모험자본 회수 확대: 정부와 금융투자 업계가 기업성장집합투자기구(BDC)와 세컨더리 펀드를 앞세워 ‘투자-회수-재투자’ 선순환 구조 만들기에 나섰다. 이에 따라 벤처캐피털(VC) 등 초기 투자자가 기업공개 외에 지분을 정리할 수 있는 통로가 넓어질 것이라는 기대가 커지고 있다.
[스타트업 창업자 관심 뉴스]
1. 반짝 실적을 연매출로…美 AI 스타트업 ‘뻥튀기’ 논란
– 핵심 요약: 미국 실리콘밸리 인공지능(AI) 스타트업들이 채택한 연환산 방식의 매출 산정이 기업공개(IPO)를 앞두고 논란이 되고 있다. AI 스타트업은 구독 계약 기반의 연간반복매출(ARR)을 주로 활용하지만, 토큰이나 이용 시간 등 이용량에 따라 부과하는 종량제 요금은 반복매출로 계산하기 어렵다. 이에 따라 특정 달의 실적을 1년치로 추산하는 연환산매출(Run rate) 방식을 적용하는 기업이 늘었고, 일부는 ‘반짝 매출’을 기준으로 실적을 과장한다는 의문을 사고 있다. 한편 오픈AI는 파트너 몫을 제외한 금액만 매출로 보는 반면 앤트로픽은 클라우드를 통해 고객이 결제한 금액을 전액 매출로 잡아, 두 회사의 매출을 나란히 비교하기 어렵다는 지적이 나오는 상황이다.
2. 디자인 외면받고 규제장벽까지…시총 95% 증발한 폴스타
– 핵심 요약: 중국 지리차 계열 전기차 제조 업체 폴스타의 시가총액이 상장 4년여 만에 95% 넘게 증발했다. 2022년 6월 기업인수목적회사(SPAC) 상장 당시 270억 달러였던 시가총액은 13억 달러까지 줄었고, 주가는 올해 들어서만 60% 넘게 떨어졌다. 지난해 판매량은 6만 대로 상장 당시 제시한 목표 29만 대의 5분의 1 수준에 그쳤으며, 미국 정부가 내년부터 중국·러시아 업체의 커넥티드카를 미국에서 생산한 물량까지 포함해 원칙적으로 판매하지 못하도록 하면서 핵심 시장인 미국에서는 퇴출 수순을 밟고 있다. 폴스타는 전체 매출의 80% 수준을 차지하는 유럽에 기대를 걸고 있으나, 올 상반기 잉여현금흐름(FCF)이 10억 6100만 달러 순유출을 기록하며 계속기업 존속 능력에 중대한 불확실성이 있다는 판단을 받은 상황이다.
3. BDC·세컨더리 펀드 추진…투자회수 길 넓어지나
– 핵심 요약: 정부와 금융투자 업계가 기업성장집합투자기구(BDC)와 세컨더리 펀드를 활용해 모험자본 회수 시장 활성화를 추진한다. 재정경제부의 2026년 세제개편안에는 전용 계좌를 통해 BDC에 납입하는 투자자에게 배당소득의 9.9%(지방세 포함)를 분리과세하는 특례가 포함됐다. BDC는 자산 총액의 60% 이상을 비상장 벤처·혁신기업과 코넥스·코스닥 상장 중소기업 등에 투자해야 하는 폐쇄형 공모펀드로, 이 과정에서 벤처캐피털(VC) 등 초기 투자자가 기업공개(IPO) 외에 지분을 매각할 기회가 넓어진다. 또한 정부는 모태펀드 내 컨티뉴에이션 펀드 도입을 검토 중이며, 금융투자협회는 3년간 1조 원 규모의 세컨더리(구주 거래) 투자를 추진하는 모습이다.
[스타트업 창업자 참고 뉴스]
4. 할리우드 거물, AI로 영화 만든다
– 핵심 요약: 애니메이션 ‘슈렉’과 ‘쿵푸팬더’를 탄생시킨 제프리 캐천버그 드림웍스 창업자가 전문 영화 제작자를 겨냥한 영상 생성 인공지능(AI) 스타트업 설립을 추진한다. 캐천버그는 자신이 이끄는 기술 투자 회사 원더코를 기반으로 오픈AI의 영상 생성 AI ‘소라’를 총괄한 빌 피블스, 드롭박스 전 최고재무책임자(CFO) 수제이 자스화와 함께 창업에 나섰다. 아직 사명도 알려지지 않은 신생 기업이지만 초대형 벤처캐피털 앤드리슨호로위츠를 포함한 잠재적 투자자들과 대규모 자금 조달을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저작권 침해와 창의성 훼손을 이유로 AI에 반발해온 할리우드 내부에서 나온 시도라는 점에서 기류 변화를 보여주지만, 막대한 투자 비용과 컴퓨팅 자원은 여전히 숙제로 남아 있는 상황이다.
5. 반도체 불량 잡는 카메라…2030년 매출 2배 목표
– 핵심 요약: 경기 안양에 자리한 뷰웍스(100120) 가 반도체 검사용 이미징 솔루션을 앞세워 사업 무게중심을 반도체로 옮기고 있다. 1999년 설립된 뷰웍스는 의료영상 검사부품으로 출발해 디스플레이 중심의 광영상(머신비전)으로 사업을 넓힌 기업이다. TDI 라인스캔 카메라는 전공정에서 반도체 미세회로 검사에, 2만 4500화소로 촬영하는 에어리어 스캔 카메라는 후공정 패키징 검사에 쓰이며, AI 반도체와 첨단 패키징 투자 확대에 맞물려 발주가 늘었다. 산업용 카메라 매출액은 연결 기준 2023년 315억 원, 2024년 372억 원, 지난해 383억 원을 기록했고, 권혁훈 광영상본부장은 올해 사업부 매출이 역대 최대치인 550억 원을 넘어설 것으로 보고 2030년까지 이를 두 배 수준으로 키우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6. 토스 진출에 긴장한 온투업계…“대형사 진입 기준 마련해야”
– 핵심 요약: 머니무브·모우다·어니스트펀드·에잇퍼센트·PFCT·한패스파이낸셜 등 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온투업) 업체 6곳이 대형 금융플랫폼의 시장 진입 기준을 마련해야 한다는 공동 성명을 냈다. 토스가 온투업 진출 의사를 밝힌 데 이어 4대 금융지주도 시장 진출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기존 업체들의 경계감이 커졌다. 이들은 대출 비교·중개 플랫폼이 직접 온투업을 영위하거나 계열사를 통해 대출 상품을 공급할 경우 이해상충이 발생할 수 있다며, 상품 추천·노출 기준 공개와 계열사·비계열사 간 동일한 거래 조건 적용을 요구했다. 한편 온투업계는 금융당국, 전문가 등과 논의해 대형 금융사의 시장 진입 원칙과 제도적 기반 마련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기사 바로가기: 은행권 예금금리 줄인상…자금 이동 빨라지나
▶기사 바로가기: “버스기사 연봉 8500만원 될 수도”…서울시 ‘5400억’ 떠안나, 16일 파업 예고
▶기사 바로가기: 한화운용 ‘글로벌HBM반도체 ETF’, 4년간 10배 뛰었다…“메모리 산업 분산투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