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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트윈으로 도시문제 예측…부산, 지식대상 국무총리상

11.09.2026 1분 읽기

부산시가 첨단 디지털 기술과 행정 지식을 결합해 도시 환경 문제와 민원 서비스를 혁신한 성과로 정부 최고 수준의 포상을 받았다.

부산시는 10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제15회 대한민국 지식대상’ 시상식에서 정부혁신 성과 창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수상은 전국 특별·광역시 중 부산이 유일하다. 2023~2024년 2년 연속 장관상에 이어 수상 등급도 한 단계 높아졌다.

행정안전부가 주최하는 대한민국 지식대상은 지식행정·경영을 통해 행정서비스 혁신과 국가 경쟁력 향상에 기여한 기관을 발굴해 시상하는 최고 권위의 상이다.

시는 ‘디지털트윈·지식그래프 기반, 도시환경 문제 예방과 정책 환류를 통한 시민 건강과 안전 보호’를 주제로 응모해 기술 기반의 스마트 행정 구현 측면에서 독보적인 평가를 받았다.

대표적 성과인 ‘도심 공기질 관리 서비스’는 전국 최초로 시내버스 4개 노선에 이동형 사물인터넷(IoT) 센서 19개를 달아 초미세먼지 등 도심 대기 데이터를 실시간 수집하는 시스템이다. 수집된 정보는 디지털트윈 기반의 3차원 공간정보와 연계돼 오염물질 확산 방향을 예측하고, 살수차 운행 경로 설정 및 중장기 미세먼지 저감 대책 수립에 즉각 활용된다.

함께 도입된 ‘지능형 민원부서 매칭 서비스’는 조직도와 업무분장, 민원 정보를 하나로 묶은 ‘지식그래프’를 활용한다. 민원이 접수되면 인공지능(AI)이 최적의 담당 부서를 신속히 찾아 배정해 기존 대비 행정정보 탐색 시간을 50% 이상 단축시켰다.

시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부산형 디지털트윈 안전 서비스’ 등 우수 모델을 2027년부터 2029년까지 단계적으로 시 전역에 확대 적용할 방침이다.

전재수 시장은 “AI와 디지털 트윈 등 첨단기술을 행정에 도입해 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는 데이터 중심의 시정을 구현해낸 결과”라며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지식행정 혁신과 AI 대전환을 지속해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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