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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日 금리 인상·연기금 매수설에 뛴 엔화…155엔 깨지면 더 오른다

05.09.2026 1분 읽기

▲ AI 프리즘* 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주요 이슈 브리핑]

■ 연준 동결론: 미국 정책금리 결정에 상시 투표권을 가진 크리스토퍼 월러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이사가 디스인플레이션 징후를 언급하며 금리 동결 지지 가능성을 내놨다. 전날 존 윌리엄스 뉴욕연방준비은행 총재에 이은 금리 인상 신중론으로, 시장의 9월 인상 기대도 하루 만에 크게 후퇴했다. 다만 월러 이사는 8월 지표에서 물가 둔화가 일시적으로 판명되면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인상이 적절할 수 있다는 여지를 함께 남겼다.

■ 엔화 급등: 하락세를 이어가던 엔화 가치가 연이틀 뛰어 달러당 155엔 초반까지 올라섰다. 일본은행의 연내 기준금리 인상 전망과 일본공적연금기금(GPIF)의 엔화 자산 확대 관측이 동시에 힘을 얻은 결과다. 투자은행들은 155엔 선이 무너지면 대규모 엔화 공매도 청산이 연쇄적으로 촉발돼 강세 속도가 빨라질 수 있다는 경고를 내놓은 상황이다.

■ VC 회수 경색: 벤처 투자는 사상 최대 규모로 불어난 반면 주요 회수 경로인 기업공개(IPO) 시장은 급격히 얼어붙었다. 올해 코스닥 신규 상장은 기업인수목적회사(SPAC·스팩)를 제외하면 27개에 그쳐 11년 만에 연간 50개를 밑돌 가능성이 커졌다. 이런 국면에서 공적자금이 전례 없는 규모로 유입되면서 단기 과열과 중장기 회수 난항이 동시에 우려된다는 진단이 나오는 모습이다.

[글로벌 투자자 관심 뉴스]

1. 연준 유력인사 잇단 비둘기 발언…월러 “인플레 2.8%도 수용 가능”

– 핵심 요약: 크리스토퍼 월러 연준 이사가 3일(현지 시간) 로이터통신 주최 행사에서 마침내 디스인플레이션(물가 상승률이 점차 낮아지는 현상) 징후가 나타나고 있다며 향후 2주 데이터가 같은 흐름을 이으면 금리 동결을 지지하겠다고 밝혔다. 월러 이사는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3개월 평균 근원물가 상승률이 3.05%로 2% 목표에 부합하지는 않지만 2월 4.76%에서 지속적으로 하락했다는 점을 강조했고, 질의응답에서는 3개월 근원 인플레이션율 2.8%가 수용 가능한 수준이라고 언급했다. 이는 연준 내 실질적 2인자로 평가받는 존 윌리엄스 뉴욕연방준비은행 총재의 신중론에 이어 나온 발언이다. 이에 따라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툴 기준 9월 기준금리가 0.25%포인트 오를 확률은 전날 63.2%에서 50.5%로 내려앉았다.

2. 日 금리 인상·연기금 매수설에 뛴 엔화…155엔 깨지면 더 오른다

– 핵심 요약: 엔화 가치가 4일 장중 달러당 155.3엔까지 상승해 한 달 만에 최고치를 찍은 뒤 156.2엔대를 기록했다. 2일 160.39엔과 비교하면 이틀 만에 5엔, 3.2% 넘게 뛴 것으로, 매파로 꼽히는 다카타 하지메 일본은행 심의위원이 인상 간격과 폭을 고정할 필요가 없다며 빅스텝(기준금리 0.50%포인트 일괄 인상) 가능성을 언급한 것이 도화선이 됐다. 또한 일본공적연금기금이 지난달 21일 7년 만에 경영위원회를 열어 일본 채권 비중 확대 절차에 착수했을 가능성이 제기되며 엔화 강세를 밀어 올렸다. JP모건체이스는 엔화 약세 포지션이 16조~17조 엔에 달한다고 추산하면서 155엔 아래로 내려가면 공매도 청산이 연쇄적으로 번질 수 있다고 분석했지만, 일본연금과 일본은행에 대한 기대가 다소 과도해 보인다며 예상 범위인 155~165엔을 크게 벗어날 가능성은 낮다는 진단도 함께 내놨다.

3. 올해 코스닥 상장 27개 그쳐…IPO 위축에 틀어막힌 VC 회수시장

– 핵심 요약: 올해 상반기 벤처 투자금액은 8조 8676억 원으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으나 주요 회수 경로인 기업공개 시장은 크게 위축됐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해 코스닥 신규 상장은 스팩을 제외하면 27개에 불과하고 예비심사 승인 기업 20개를 감안해도 연간 50개를 밑돌 가능성이 높은데, 지난해에는 69개가 상장했다. 한편 금융위원회는 국민성장펀드 규모를 150조 원에서 200조 원으로 늘려 올해에만 40조 원을 투입할 계획이며, 국민성장펀드에서 3700억 원을 직접 투자받아 기업가치 약 3조 원을 인정받은 퓨리오사AI의 주가매출비율(PSR)은 522.6배에 달한다. 증권업계는 향후 3년간 최대 1조 원 규모의 세컨더리 펀드 투자를 추진하고 정부도 올해 모태펀드 재원 2000억 원을 세컨더리 펀드 조성에 배정하는 등 회수 통로 확대에 나선 상황이다.

4. 美 첨단기업 4곳, 韓에 2.8조 투자…김정관 “반도체 관세 불리하지 않게”

– 핵심 요약: 미국의 반도체 소재·장비, 청정에너지 분야 4개 기업이 한국에 총 20억 달러, 약 2조 8000억 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산업통상부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3일(현지 시간) 워싱턴DC 윌라드호텔에서 개최한 투자신고식에서 에어프로덕츠는 경기도 평택 차세대 반도체 생산거점에 산업용 가스 공급 인프라를 구축하고, 액셀리스 테크놀로지스는 평택 이온주입기 제조 시설을 확장하며 코닝은 충남 아산 생산시설을 고도화한다고 밝혔다. 또한 퍼시피코 에너지는 전남 진도 해역에서 총 3.2GW 규모 해상풍력 발전단지 조성을 추진 중이다.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은 지난해 10월 관세 협상 당시 한국 반도체를 경쟁국보다 불리하지 않게 대우하겠다는 논의가 있었다고 설명하면서, 미국-대만 합의와 유사한 설계 가능성에 대해서는 대만 국회 논의가 진행 중이라고 언급한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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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바로가기: “정부가 주주충실의무 어겼다”…가스공사, 석유공사 합병에 7% ‘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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