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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미국 ETF에 몰린 퇴직연금…수익률은 국내 반도체가 압도

01.09.2026 1분 읽기

▲ AI 프리즘* 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주요 이슈 브리핑]

■ 퇴직연금 미장 회귀: 확정기여(DC)형과 개인형 퇴직연금(IRP) 고객의 8월 순매수 상위 5개 종목 가운데 4개가 미국 지수형 상장지수펀드(ETF)로 집계됐다. 국내 증시가 극심한 변동성에 갇히자 장기 투자 성격의 퇴직연금 자금이 두 달 연속 미국 대표 지수로 향했다는 분석이다.

■ 증시 체력 약화: 8월 코스피 일평균 거래 대금이 25조 7531억 원으로 6월의 절반 수준까지 쪼그라들었고 투자자 예탁금도 100조 원 아래로 내려앉았다. 외국인은 4개월째 순매도를 이어갔고 기관마저 5개월 만에 매도로 돌아서면서 증시 활력이 눈에 띄게 식은 모습이다.

■ 중국 로봇 굴기: 중국 기업들은 2016년 마이디어의 독일 쿠카 인수를 기점으로 10년간 전 세계 핵심 로봇 기업 최소 13곳에 56억 달러를 쏟아부었다. 한국은 2021년 현대차(005380) 의 보스턴다이내믹스 지분 인수로 뒤늦게 합류해 거래 금액이 16억 달러에 그쳤다.

[글로벌 투자자 관심 뉴스]

1. ‘장투’ 퇴직연금 개미, 미장으로 돌아갔다

– 핵심 요약: 퇴직연금 고객은 8월에도 미국 지수형 ETF를 가장 많이 사들이며 7월에 이어 두 달 연속 미국 자산에 베팅했다. 서울경제신문이 대형 증권사에 의뢰해 퇴직연금 고객 8만 5172명의 8월 순매수 상위 5개 종목을 분석한 결과 TIGER 미국S&P500이 894억 원으로 1위에 올랐고 TIGER 미국나스닥100(572억 원), KODEX 미국나스닥100(343억 원), KODEX 미국S&P500(263억 원)이 뒤를 이었다. 국내 상품 중에서는 삼성전자(005930) ·SK하이닉스(000660) 를 담은 KODEX AI반도체TOP2플러스가 유일하게 188억 원어치 순매수됐다. 다만 올해 누적 수익률은 KODEX AI반도체TOP2플러스가 107.49%를 기록해 평균 8~12%대에 머문 미국 지수형 ETF를 크게 웃돈 것으로 나타났다.

2. 외인 떠나고 거래대금 연중 최저치…금리 민감한 바이오·증권株 직격탄

– 핵심 요약: 미국의 9월 금리 인상 가능성이 커지면서 금리에 민감한 제약·바이오주와 증권주가 직격탄을 맞았다. 31일 코스피는 0.46% 오른 6820.02에 마감했지만 성장주 비중이 큰 코스닥은 0.49% 내린 834.29로 밀렸고 알테오젠(196170) 과 에이비엘바이오(298380) , 미래에셋증권(006800) 등이 줄줄이 하락했다. 8월 코스피 일평균 거래 대금은 25조 7531억 원으로 6월 50조 3471억 원에서 반토막 났으며 투자자 예탁금은 8월 28일 99조 8138억 원으로 사흘 연속 100조 원을 밑돌았다. 케빈 워시 미국 연방준비제도 의장의 잭슨홀 발언 이후 9월 기준금리 인상 확률이 35% 안팎에서 59.7%까지 치솟으면서 9월 15~16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까지 살얼음판 장세가 불가피하다는 관측이 나온다.

3. 휴머노이드 1위 中…비결은 ‘메가 M&A’

– 핵심 요약: 중국이 인수합병(M&A)을 무기로 로봇 기술 격차를 단숨에 좁히며 휴머노이드 산업 선두로 올라섰다. 1968년 병뚜껑 제조 회사로 출발한 마이디어는 2016년 세계 4대 산업용 로봇 기업인 독일 쿠카를 45억 유로에 인수했고 현재 쿠카는 중국 내 6개 공장을 가동하며 위성·로켓 등 첨단산업 현장에도 로봇을 공급하고 있다. 미국 의회 자문 기구인 미중 경제안보검토위원회(USCC)는 지난해 보고서에서 쿠카 인수가 ‘중국 제조 2025’를 앞당겼다고 진단했다. 서울경제신문이 한중 로봇 기업 공시를 분석한 결과 중국은 2016년 이후 핵심 로봇 기업 최소 13곳에 56억 달러를 투자한 반면 한국은 16억 달러에 머물렀다.

[글로벌 투자자 참고 뉴스]

4. 산업생산 한달만에 숨고르기…생산 보합·소비 2.4% 감소

– 핵심 요약: 7월 산업생산이 기저효과와 일부 현장의 파업 여파로 전월과 같은 수준에 머물며 한 달 만에 숨 고르기에 들어갔다. 국가데이터처가 31일 발표한 ‘7월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전산업생산지수는 120.2로 보합을 나타냈고 광공업 생산은 유기발광다이오드(OLED)·인쇄회로기판 호조로 전자부품이 20.7% 늘며 0.2% 증가했다. 소매판매는 승용차 판매가 11.1% 급감한 여파로 2.4% 줄었고 서비스업 생산은 금융·보험 부진으로 1.3% 감소해 2022년 2월 이후 4년 5개월 만의 최대 낙폭을 기록했다. 반면 설비투자는 반도체 제조용 기계와 항공기·선박 투자가 함께 늘면서 7.5% 증가해 두 달 연속 큰 폭으로 확대되는 모습이다.

5. 美·이란, 한 달 만에 재충돌…미군 내부선 장기전 경고음

– 핵심 요약: 미국이 한 달 만에 이란 공습을 재개하자 이란도 요르단 내 미군기지에 보복 공격을 가하며 중동 긴장이 다시 고조됐다. 미국 정부 관계자는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가 호르무즈해협에 기뢰 탑재 로켓을 발사할 준비를 하는 정황이 포착돼 라라크섬 로켓발사대 두 곳을 타격했다고 밝혔으며 이란 타스님통신은 최소 2명이 숨졌다고 전했다. IRGC는 요르단 내 미군 주둔 공군기지 2곳의 정비창과 전투기 계류 시설을 미사일로 타격했다고 주장한 반면 미군은 모두 요격했다고 반박했다. 한편 워싱턴포스트는 미 육해공군 참모총장과 4성 장군들이 기밀 문서인 ‘국방장관 명령집(SDOB)’을 통해 이란전 장기화가 미군의 전 세계 대응 능력을 약화시킬 수 있다는 우려를 표명했다고 보도했다.

6. 이지스자산운용, 케이트윈타워 300억 투자 확약…딜 클로징 승부수

– 핵심 요약: 이지스자산운용이 서울 광화문 프라임 오피스인 케이트윈타워에 300억 원 규모의 지분 투자를 확약하며 딜 클로징에 승부수를 던졌다. 케이트윈타워의 에쿼티는 총 3560억 원으로 우선주가 2350억 원, 보통주가 각각 765억 원과 445억 원 규모이며 인수금융 금리가 6%를 넘어선 고금리 환경에서 에쿼티 모집의 마중물 역할을 맡겠다는 구상이다. 이지스자산운용은 올해 상반기 아레나스 영종을 4350억 원에 매각해 약 1800억 원의 차익을 거뒀고 이 성과보수로 투자 재원을 마련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012년 준공된 케이트윈타워는 연면적 약 8만 3899㎡ 규모로 한국마이크로소프트와 우리카드 등이 입주해 임대율 100%를 유지하고 있으며 이지스자산운용은 인접한 트윈트리타워와의 클러스터 통합 운영과 경복궁 조망 신규동 증축을 밸류애드 전략으로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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