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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베네수엘라, OPEC 탈퇴 검토…핵심 유전 100년간 미국에 임대하나

29.08.2026 1분 읽기

▲ AI 프리즘* 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주요 이슈 브리핑]

■ 유전 빅딜: 세계 최대 석유 매장국인 베네수엘라가 석유수출국기구(OPEC) 탈퇴를 조건으로 핵심 유전을 미국에 100년 임대하는 방안을 협상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미국·이란 전쟁 이후 전략비축유가 40년 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지고 물가 상승이 확산되면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정부가 고육책을 꺼내 들었다는 분석이다. 거래가 성사되면 미국의 석유 비축량은 기존의 2배 이상으로 늘어나고 사우디아라비아가 이끄는 OPEC의 영향력은 한층 약화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 매파 압박: 케빈 워시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잭슨홀 미팅 첫 기조연설을 앞두고 지역 연방준비은행 총재들이 금리 인상을 요구하는 매파적 발언을 쏟아냈다. 워시 의장은 2% 물가 목표 달성 의지를 보였으나 구체적인 정책 수단에는 말을 아꼈고, 시장에서는 소통 방식에 대한 불만이 커졌다는 평가다. 여기에 미 재무부가 장기 국채 바이백 규모를 두 배로 확대하며 장기금리 안정에 개입해 연준과 정책 방향이 충돌하는 양상이다.

■ 역외 거래: 미국 증시에 상장된 코루(KORU) 상장지수펀드(ETF)를 기초로 한 가상화폐거래소 무기한 선물 거래대금이 이달만 241억 달러(약 33조 원)에 달했다. 한국 관련 자산을 24시간 거래하는 시장이 스테이블코인과 온체인 금융 인프라를 바탕으로 급격히 커지고 있다는 설명이다. 반면 국내에서는 법인 거래 시행 시점조차 정해지지 않아 제도 정비가 시장 변화를 따라가지 못한다는 지적이다.

[글로벌 투자자 관심 뉴스]

1. 美, 베네수엘라 OPEC 탈퇴 조건으로 유전 100년 임대 빅딜

– 핵심 요약: 베네수엘라가 OPEC에서 탈퇴하는 대신 핵심 유전을 미국에 100년 임대하는 방안을 미국과 협상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27일(현지 시간) 블룸버그통신은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베네수엘라가 미국 고위 당국자와 논의한 끝에 OPEC 탈퇴를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으며, 같은 날 악시오스도 유전 거래 방안이 논의되고 있다고 전했다. 양국은 생산성이 가장 높은 10여 개 핵심 유전을 논의 테이블에 올렸고, 이들 유전은 과거 베네수엘라 정권의 핵심 측근이나 중국 자본이 통제했던 자산으로 알려졌다. 베네수엘라의 지난달 생산량은 하루 약 116만 배럴로 10년 전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상황으로, 블룸버그는 미국이 타국 경제에 개입한 사실상 전례 없는 사례라고 분석했다.

2. 시작부터 목소리 높인 매파, 잭슨홀 메시지 부담 커진 워시

– 핵심 요약: 이란 전쟁으로 경제 불확실성이 커진 가운데 워시 연준 의장의 잭슨홀 미팅 첫 기조연설에 시장의 관심이 집중됐다. 베스 해맥 클리블랜드 연은 총재는 지금이 행동에 나설 때라고 밝혔고 제프리 슈미드 캔자스시티 연은 총재는 현 기준금리 3.5~3.75%가 경제를 제약하는 수준인지 의문을 나타냈다. 26일 발표된 미국의 7월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3.7% 상승해 시장 전망치 3.6%를 웃돌았고 근원 PCE 상승률도 3.3%로 전월과 같았다. 한편 스콧 베선트 미 재무장관이 장기 국채 바이백 규모를 회당 20억 달러에서 최소 40억 달러로 확대한 것을 두고, 높은 시장금리가 긴축 효과를 낸다는 워시 의장의 입장과 충돌한다는 해석이 나오는 모습이다.

3. 韓 손놓은 사이 KORU ETF 무기한선물 해외서 이달만 33조 거래

– 핵심 요약: 웹3 리서치 업체 타이거리서치에 따르면 바이낸스·OKX·바이비트 등 가상화폐거래소와 하이퍼리퀴드 같은 탈중앙화거래소(DEX) 12곳에서 이달 1~24일 거래된 KORU 무기한 선물은 240억 6000만 달러로 같은 기간 KORU ETF 거래액의 2.69배였다. 한국 관련 자산 전체로 범위를 넓히면 올 2월부터 이달까지 누적 거래대금은 약 307조 원이며, 지난달 거래대금 166조 원은 같은 달 국내 5대 가상자산 거래소 전체 거래대금 42조 원의 약 4배 규모다. SK하이닉스(000660) 무기한선물 거래대금은 올 6월 국내 현물 거래대금의 5%에서 7월 31%, 8월 46%로 높아졌다. 조윤성 타이거리서치 선임연구원은 파생시장 거래가 늘면 시장조성자의 헤지 매매가 현물가격에 영향을 줘 파생상품이 기초자산 가격을 움직이는 웩더독(Wag the Dog) 현상이 나타날 수 있는 구조라고 설명했다. 반면 국내에서는 7월 말 5대 거래소에 등록된 법인 계정 6590개 중 실제 이용된 계정이 29개에 불과해 제도가 시장 변화를 따라가지 못한다는 지적이 제기되는 상황이다.

4. 삼성바이오, 4년 만에 3조 유증 추진…금감원 현미경 심사 통과할까

– 핵심 요약: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가 펩타이드 시장 확장을 위해 3조 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추진한다. 28일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삼성바이오는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으로 총 227만 주를 신규 발행하겠다는 증권신고서를 제출했으며, 예정 발행가액 132만 2000원 기준 모집 총액은 3조 9억 원이다. 조달 자금은 글로벌 펩타이드 위탁개발생산(CDMO) 기업인 스위스 폴리펩타이드그룹 인수와 인천 송도 제2바이오캠퍼스 증설에 쓰인다. 글로벌 펩타이드 의약품 시장은 지난해 940억 달러(약 130조 원)에서 2031년 2000억 달러(약 276조 원)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삼성바이오 주가는 이날 전 거래일 대비 6.78% 떨어진 148만 6000원에 마감했고, 우량한 신용등급에도 회사채 대신 유상증자를 택한 배경을 두고 주주 반발이 나올 수밖에 없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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