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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아연 “영풍·MBK, 의결권 자문사들 반대에 일방적 주장 반복”

28.08.2026 1분 읽기

고려아연(010130) 은 국내외 의결권 자문기관들이 영풍(000670) ·MBK파트너스 측 감사위원 후보를 반대하자 영풍·MBK가 일방적 주장을 반복하고 있다며 비판했다.

고려아연은 “영풍·MBK 측이 객관적인 근거를 제시하지 못한 채 추정성 판단을 통해 왜곡과 일방적 주장을 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고려아연은 다음달 9일 임시 주주총회에서 독립이사 4명과 감사위원 1명을 선임한다. 글로벌 양대 의결권 자문사인 ISS·글래스루이스를 비롯해 한국의결권자문 등은 MBK·영풍 측이 추천한 박유경 감사위원 후보에 반대 의견을 냈다.

고려아연은 이에 “글로벌 양대 의결권 자문사를 비롯해 국내외 의결권 자문기관들이 영풍·MBK 측 감사위원 후보를 일제히 반대하자 영풍·MBK 측이 일방적인 주장을 반복하며 여론전에 몰두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원아시아파트너스 투자와 관련한 영풍·MBK 측 주장도 반박했다. 이날 영풍·MBK는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 일가가 비상장 엔터·콘텐츠 기업에 투자한 이후 고려아연이 출자한 원아시아파트너스 펀드의 후속 투자가 잇따랐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고려아연은 “회사는 원아시아파트너스가 운용하는 펀드의 출자자(LP)일 뿐 개별 투자처 선정과 투자 의사결정은 운용사(GP)가 독립적으로 수행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최근 금융당국의 회계적 오류에 대해 소명하겠다고 밝혔다. 6월 금융위원회는 고려아연의 2022~2024년 결산과 관련해 투자자산 평가 손실 및 손상차손 과소 계상, 특수관계자 거래 주석 미기재 등을 지적하고 담당 임원 해임 권고 등을 내렸다. 회사는 “당사 추정과 평가 영역에 대한 판단이 다른 부분을 설명하며 후속 절차 등을 통해 소명해 나갈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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