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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자갈치~깡깡이마을 연결 300m 보행교 신설 속도 내야”

28.08.2026 1분 읽기

300m 바다를 사이에 두고 맞닿아 있는 부산 영도구 깡깡이 예술마을과 중구 자갈치 시장을 직접 연결하는 ‘영도 제1보행교’ 건설을 조속히 추진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부산시의회 기획재경위원회 김은명(국민의힘·영도구1·사진) 의원은 28일 열린 제339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부산시에 영도 제1보행교의 실질적인 사업화 검토에 즉각 착수할 것을 촉구했다.

김 의원은 두 지역이 지척에 위치함에도 이동 시 영도대교 방향으로 크게 돌아가야 하는 보행 불편을 지적했다. 과거 대평동과 자갈치를 오가던 ‘영도 도선’이 주민의 핵심 생활 교통 수단이었던 점을 짚으며, 이번 보행교 연결 역시 단순한 관광 인프라 구축을 넘어 주민 이동권과 원도심 생활권 통합 차원에서 다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부산시가 올해 3월 ‘영도 100년의 부활 프로젝트’를 통해 해당 보행교 조성 구상을 공식화했음에도 후속 조치가 지지부진하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시장이 바뀌었다고 시민과 지역 사회에 약속한 정책의 필요성이 사라지는 것은 아니다”라며 대평동 도시 재생, 자갈치 백년시장 사업 등 달라진 입지 여건에 맞춰 원도심 전체의 시너지 효과를 고려한 재검토가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실현 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객관적 검증 절차도 요구했다. 전문 기술 연구 용역과 사업 타당성 용역을 병행 추진해 복수의 연결안을 도출하고 선박 통항 문제, 구조적 안전성, 주민 보행 수요 및 지역 경제 파급 효과 등을 다각도로 따져봐야 한다는 제언이다.

김 의원은 “대평동 주민과 자갈치 상인, 수리 조선 업계, 항만 관계 기관이 동참하는 공식 의견 수렴 창구를 조속히 마련해야 한다”며 “영도와 자갈치를 잇는 새로운 길이 주민의 삶과 상인의 생계, 원도심 경제를 살리는 교두보가 되도록 부산시가 책임 있게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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