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성장펀드가 로봇 전문기업 원익로보틱스, 복합 콘텐츠 제작사 CJ포디플렉스 등에 직간접 지분 투자를 결정했다.
금융위원회는 27일 국민성장펀드 기금운용심의회에서 원익로보틱스·CJ포디플렉스 등에 대한 직·간접 투자, LG에너지솔루션·TKG솔믹스·두산테스나·삼동·경보제약에 대한 저리 대출 등 자금 지원 7건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올해 8월 말까지 자금 지원 승인 규모는 17조 9000억 원으로 늘었다. 누적 승인액 가운데 지방 비중은 42.5%로 확대됐다.
원익로보틱스와 CJ포디플렉스는 올해 4월 국민성장펀드 전략위원회에서 발표한 부처 간 사업 발굴·검토 협의체인 ‘성장기업발굴 협의체’를 통해 발굴된 기업이다. 전북 완주 로봇핸드 생산공장 설비투자 등에 필요한 3500억 원 가운데 1500억 원을 지분 투자할 예정이다. CJ포디플렉스는 기술특별관 글로벌 인프라 확장 등에 500억 원을 출자하기로 했다.
시스템반도체 테스트 후공정 분야 대표기업인 두산테스타 신공장 증설에 5600억 원, LG에너지솔루션 충북 차세대 이차전지 공장 구축에 3000억 원 등도 저리로 대출 지원한다. TKG솔믹스 반도체 부품 국산화에 1000억 원, 삼동·경보제약의 미래차·바이오 공장 증설에 각각 100억 원과 200억 원을 각각 저리로 대출한다.
금융위 관계자는 “올해 하반기 결정 예정인 간접투자방식의 블라인드 펀드까지 포함할 경우 올해 실적 목표치인 30조 원을 초과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