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그룹이 이달 초 한국금융사박물관에서 개최한 무료 ‘어린이 금융체험교실’. 이날 행사에는 협력사 12곳의 임직원 자녀 24명이 참가했다. 선착순으로 모집한 참가 인원은 일찌감치 마감됐다.
아이들은 모의 주식 투자와 저축·환율 등 금융 용어를 하나씩 꼼꼼히 배웠다. 금융 강사로 참여한 신한은행 직원들은 아이들이 어려운 단어를 질문할 때마다 눈높이에 맞춘 설명을 이어갔다.
금융으로 세상을 이롭게 한다는 ‘금융보국’을 창업 이념으로 삼고 있는 신한금융이 세대별 맞춤형 금융교실을 통해 금융 사각지대를 줄여나가고 있다.
26일 금융계에 따르면 신한금융은 어린이 금융체험교실과 보이스피싱 예방 교육, 청년 취업·디지털 교육 등을 통해 2012년부터 지금까지 약 15만 명에게 금융 교육을 실시했다.
교육 대상은 어린이와 청년, 발달장애인, 북한 이탈 주민, 고령층까지 다양하다. 내용 역시 금융 지식 전달에서 디지털 격차 해소와 금융소비자 보호 등으로 확대하고 있다. 신한금융의 한 관계자는 “금융 교육은 일회성 사회 공헌이 아니라 다양한 세대와 계층을 대상으로 하는 장기 프로젝트”라며 “금융을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워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기사 4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