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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삼성전자, 엔비디아 ‘베라루빈’ 핵심 파트너로…파운드리 반전 노린다

26.08.2026 1분 읽기

▲ AI 프리즘* 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주요 이슈 브리핑]

■ 엔비디아 동맹 확장: 삼성전자(005930) 가 엔비디아의 차세대 AI 컴퓨팅 플랫폼 ‘베라루빈’ 생태계에서 파운드리와 메모리 양대 축을 동시에 가동하고 있다. 파운드리사업부는 AI 추론 가속기 ‘그록3’ 양산에 돌입했고 메모리사업부는 차세대 GPU ‘루빈’용 6세대 고대역폭메모리(HBM4) 공급을 늘리며 협력 범위를 부품에서 AI 하드웨어 토털 솔루션으로 넓혀가는 모습이다.

■ 중국 자립 가속: 골드만삭스는 중국의 7나노 이하 첨단 공정 웨이퍼 공급량이 지난해부터 2035년까지 연평균 46%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같은 기간 수요 증가율 전망치(연평균 17%)를 크게 웃돌면서 중국 내 첨단 반도체 공급·수요 격차가 지난해 92%에서 2035년 34%로 급격히 좁혀질 것이라는 분석이다.

■ 한전 자본 수혈: 당정이 25일 한국전력공사와 한국수자원공사 등에 출자하겠다고 발표한 배경에는 전기와 물이 제때 공급되지 않으면 반도체 팹과 같은 인프라 투자가 예정대로 진행되기 어렵다는 위기감이 자리하고 있다. 한전은 2038년까지 송전망 70개 노선에 72조 8000억 원을 투입해야 하지만 6월 말 부채 총액이 210조 7000억 원까지 불어난 상황이다.

[기업 CEO 관심 뉴스]

1. HBM4 확대에 그록3도 양산…삼성 ‘엔비디아 모먼트’

– 핵심 요약: 삼성전자가 엔비디아의 차세대 AI 컴퓨팅 플랫폼 ‘베라루빈’ 생태계에서 존재감을 키우고 있다. 엔비디아는 24일(현지 시간) 반도체학회 ‘핫칩스 2026’에서 AI 추론 가속기 언어처리장치(LPX) ‘그록3’가 양산에 들어갔다고 발표했으며, 이 칩은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S5 라인의 4나노 공정에서 생산되고 있다. 그록3의 생산 수율은 4월과 비교해 최근 2~3배가량 개선돼 안정적 양산 기준인 80% 이상까지 올라섰고 평택 4나노 라인 가동률은 100%에 근접했다. 이러한 흐름은 장기간 적자를 이어온 파운드리 사업에 반전의 계기가 되고 있다. 삼성전자는 여기에 루빈 GPU용 HBM4와 베라 CPU용 저전력 D램 모듈 ‘SOCAMM2’, 낸드플래시 기반 SSD까지 공급하며 엔비디아와 협력 범위를 넓혀가는 모습이다.

2. 골드만 “中 첨단 반도체 공급 격차 10년 내 급감”

– 핵심 요약: 중국이 반도체 자립에 집중하면서 향후 10년간 첨단 반도체 공급 부족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골드만삭스는 중국 내 첨단 공정 반도체의 공급·수요 격차가 지난해 92%에서 2035년 34%로 축소되고, 2035년 공급량은 월 41만 장, 수요는 월 61만 9000장에 이를 것으로 예측했다. 공급 확대의 배경으로는 중국 최대 파운드리 SMIC(중신궈지)의 공격적 증설과 수율 개선이 꼽히며, 수율은 2026년 23%에서 2035년 75%까지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미국 수출규제가 진행 중인 노광장비 분야는 가장 취약한 부문으로 남아 있고, 창신메모리(CXMT) 역시 삼성전자·SK하이닉스(000660) 와 2~3세대 기술격차가 있다는 평가다.

3. 송전망만 2038년까지 73조 드는데 부채 211조…한전 15년 만에 ‘자본 수혈’

– 핵심 요약: 당정이 한국전력공사와 한국수자원공사 출자를 발표한 것은 전력·용수 공급 지연이 인프라 투자의 걸림돌이 될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따르면 한전은 2038년까지 3855㎞ 길이의 송전망 70개 노선에 72조 8000억 원을, 배전망 개선에 10조 2000억 원을 투입해야 한다. 그러나 올해 상반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4조 9127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6.6% 감소했고 하루 평균 이자 비용만 115억 원에 달하는 형편이다. 이재명 대통령은 “늘어난 재정을 미래에 더 많은 열매를 수확하기 위한 생산적 재정 전략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으며, 정부가 한전에 현금을 출자한 사례는 1989년 상장 이후 없다는 것이 한전 측 설명이다.

[기업 CEO 참고 뉴스]

4. 서울 절반 면적에 1500만 톤 묻혀…톤당 2만 달러 ‘하얀석유’ 콸콸

– 핵심 요약: 포스코홀딩스가 아르헨티나 옴브레 무에르토 염호에서 확보한 리튬 자원은 탄산리튬 기준 1500만 톤으로 추산된다. 2018년 광권 인수 후 탐사를 이어가며 초기 예상 매장량(220만 톤)의 6배인 1350만 톤을 확보했고 인접 염호 광권을 추가 매입해 150만 톤을 더 늘렸다. 채굴 가능성과 수율을 고려한 생산 가능량은 약 300만 톤으로 전기차 약 7000만 대 분량이며, 현 시세(톤당 2만 달러) 기준 600억 달러(약 82조 8000억 원) 규모다. 또한 포스코아르헨티나는 지난달 말 한국 기업 최초로 아르헨티나 정부의 대규모 투자 인센티브 제도(RIGI) 최종 승인을 받아 30년간 9억 달러 이상의 세제 혜택을 확보했다. 이에 맞춰 3·4공장 건설 일정을 앞당겨 총 10만 톤 규모의 리튬 생산능력을 갖출 계획이다.

5. SK이노, 분리막 자회사 SKIET 흡수합병

– 핵심 요약: SK이노베이션(096770) 이 배터리 분리막 자회사 SK아이이테크놀로지(361610) (SKIET)를 흡수합병한다. 양사는 25일 각각 이사회를 열고 합병 안건을 의결했으며 합병기일은 내년 1월 1일, 합병비율은 1대 0.1174540으로 SKIET 보통주 1주당 SK이노베이션 보통주 0.11주가 배정된다. 전기차 시장 성장세 둔화와 북미 등 주요 시장의 수요 회복 지연, 중국 경쟁사의 가격 공세로 SKIET의 영업이익은 2023년 501억 원에서 2024년 2900억 원 적자로 돌아섰고 2025년과 올 상반기에도 각각 2460억 원, 1360억 원의 손실을 냈다. SK이노베이션은 합병 이후 중복 비용과 금융 비용을 줄이고 연구개발 역량을 결합해 에너지저장장치(ESS)용 분리막 사업 확장 등 신사업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6. 美, 이란 돈줄·기술·물류망 다 끊는다…‘경제적 왕따’ 작전 개시

– 핵심 요약: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이란과 거래하는 제3국까지 겨냥한 새로운 경제제재를 단행했다. 스콧 베선트 미 재무장관은 24일(현지 시간) “이란 정권이 선택할 수 있는 모든 옵션을 차단하기 위해 ‘경제적 왕따 작전’에 착수한다”고 발표했으며, 미국은 디지털자산과 기술·금·항공·해운 분야에서 이란과 거래하는 제3국에 제재를 부과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이란의 핵·미사일 기술과 사이버 작전, 원유 수익을 지원한 개인·단체·선박 60여 곳을 신규 제재 대상으로 지정했다. 또한 미 정부는 중국산 제품에 과잉생산을 이유로 7.5%의 추가 관세를 검토하고 있으며, 7월 무역법 301조를 적용해 부과한 12.5%에 이를 더하면 대중 관세율은 총 20%가 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캐나다에도 2027년 1월 1일부터 자동차와 소형·대형 트럭, 자동차 부품, 철강 관세를 50%로 인상하겠다고 선언했다. 다만 실효성에는 부정적 평가가 우세하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캐나다의 대미 자동차·부품 수출액이 연간 약 500억 달러 규모여서 50% 관세는 미국 업계와 소비자에게 250억 달러의 세금을 물리는 셈이라고 지적한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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