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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이란 조이고 중국·캐나다 때린다…트럼프발 관세전쟁 확산

26.08.2026 1분 읽기

▲ AI 프리즘* 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주요 이슈 브리핑]

■ 美 제재 확대: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이란과 거래하는 제3국까지 제재 대상에 올리고 중국과 캐나다를 향해서도 관세 카드를 동시에 꺼내들었다. 다만 이란산 원유 최대 구매국인 중국의 협조 없이는 제재가 동력을 얻기 어렵고, 대법원의 상호관세 위헌 판결을 우회하려는 움직임이라는 지적도 제기된다. 캐나다와의 갈등은 북미 통합 공급망에 투자해온 미국 완성차 업계에 부담으로 돌아올 것이라는 관측이다.

■ 반도체 판도: 삼성전자(005930) 가 엔비디아의 차세대 플랫폼 베라루빈 생태계에서 파운드리(반도체 위탁 생산)와 메모리 양대 축으로 존재감을 키우는 반면 중국은 자립 속도를 끌어올리고 있다. 골드만삭스는 중국의 첨단 공정 웨이퍼 공급이 수요 증가율을 크게 앞지르며 공급 격차가 10년 내 대폭 좁혀질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노광장비 분야는 여전히 중국 생태계의 최대 약점으로 남아 있다는 평가다.

■ 수출주 확장: 반도체 변동성에 지친 자금이 화장품과 게임 등 수출 성장세가 숫자로 확인되는 업종으로 이동하고 있다. 화장품은 수출 시장이 중국에서 미국·유럽으로 다변화되며 상반기 역대 최대 수출액을 기록했고, 주요 게임 5개사는 PC·콘솔 확장과 서구권 스튜디오 인수로 평균 해외 매출 비중이 처음으로 70%를 넘겼다. 시장에서는 이들 업종이 단순 순환매를 넘어 새로운 주도주로 자리 잡을 가능성에 무게를 둔다는 분석이다.

[글로벌 투자자 관심 뉴스]

1. 美, 이란 돈줄·기술·물류망 다 끊는다…‘경제적 왕따’ 작전 개시

– 핵심 요약: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은 24일(현지 시간) 이란 정권의 모든 선택지를 차단하겠다며 경제적 왕따 작전(Operation Economic Outcast) 착수를 발표했다. 미국은 디지털자산·기술·금·항공·해운 분야에서 이란과 거래하는 제3국에 제재를 부과하고, 핵·미사일 기술과 사이버 작전, 원유 수익을 지원한 개인·단체·선박 60여 곳을 신규 제재 대상으로 지정했다. 이와 함께 미 정부는 중국의 과잉생산을 이유로 7.5% 추가 관세를 검토하고 있으며, 이 경우 기존 무역법 301조 관세 12.5%와 합쳐 대중 관세율은 20%로 오르게 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2027년 1월 1일부터 캐나다산 자동차와 트럭, 부품, 철강 관세를 50%로 올리겠다고 선언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캐나다의 대미 자동차·부품 수출액이 연 500억 달러인 점을 들어 50% 관세가 미국 업계와 소비자에 250억 달러의 세금을 물리는 셈이라고 지적했다.

2. HBM4 확대에 그록3도 양산…삼성 ‘엔비디아 모먼트’

– 핵심 요약: 삼성전자 파운드리사업부가 엔비디아의 AI 추론 가속기 언어처리장치(LPX) 그록3 양산에 돌입했다. 엔비디아는 24일(현지 시간) 반도체학회 핫칩스 2026에서 양산 개시를 공식화했으며, 그록3는 평택캠퍼스 S5 라인 4나노 공정에서 생산되고 수율은 4월 대비 2~3배 개선돼 80% 이상까지 올라선 것으로 파악된다. 메모리사업부는 차세대 그래픽처리장치(GPU) 루빈에 탑재되는 6세대 고대역폭메모리(HBM4) 공급을 늘리고 있으며, 키방크는 루빈 GPU 출하량 전망치를 연간 175만 대에서 약 190만 대로 9% 상향했다. 업계에서는 삼성과 엔비디아의 협력이 개별 부품 공급을 넘어 AI 하드웨어 토털 솔루션으로 나아가고 있다는 설명이다.

3. 골드만 “中 첨단 반도체 공급 격차 10년 내 급감”

– 핵심 요약: 골드만삭스는 24일 보고서에서 중국의 7나노 이하 첨단 공정 웨이퍼 공급량이 지난해부터 2035년까지 연평균 46% 증가해 같은 기간 수요 증가율 전망치인 연평균 17%를 크게 웃돌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따라 중국 내 첨단 공정 반도체의 공급·수요 격차는 지난해 92%에서 2035년 34%로 축소될 것으로 예측됐다. 공급 확대의 배경으로는 최대 파운드리 기업 SMIC(중신궈지)의 공격적 증설과 수율 개선이 꼽히며, 중국의 반도체 설비투자는 2030년 82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추정됐다. 다만 노광장비 규제로 창신메모리(CXMT) 등 중국 업체는 삼성전자·SK하이닉스(000660) 와 2~3세대 기술격차가 난다는 평가다.

[글로벌 투자자 참고 뉴스]

4. IPO 나선 오픈AI·앤트로픽 겨냥…美선 ‘모델 생태계’에 투자

– 핵심 요약: 오픈AI와 앤트로픽의 기업공개(IPO)가 가시화되면서 AI 투자가 모델별 생태계로 세분화되고 있다. 미국 자산운용사 하버캐피털은 이달 오픈AI, 앤트로픽, 스페이스X·xAI, 메타, 구글 딥마인드를 각각 중심에 둔 AI 랩 생태계 상장지수펀드(ETF) 5종을 내놓았으며, 앤트로픽 관련 상품 ANTW는 알파벳과 아마존, AI 데이터센터 기업 테라울프 등 자본·전략적 파트너 비중이 31.3%에 달한다. 앤트로픽과 오픈AI는 6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비공개 상장 서류를 제출하며 IPO 절차에 들어갔다. 한편 SK하이닉스는 5개 ETF 중 4개에 편입돼 주요 AI 모델을 가로지르는 공통 종목으로 이름을 올렸다.

5. 수출 날개 단 화장품株, 새 성장주로 뜬다

– 핵심 요약: 이달 들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각각 2.1%, 2.5% 하락하는 사이 한국콜마(161890) 는 57.5%, 코스맥스(192820) 는 55.1% 뛰었다. 코스맥스는 사상 처음으로 분기 매출 5000억 원을 넘어섰고 한국콜마는 국내 제조업자개발생산(ODM) 업계 최초로 분기 영업이익 1000억 원을 돌파했다. 올 상반기 국내 화장품 수출액은 70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27.3% 증가하며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고 한국은 프랑스에 이어 세계 2위 수출국으로 올라섰다. 또한 개별 종목 대신 산업 전체에 투자하려는 수요가 늘면서 SOL 화장품TOP3플러스가 최근 한 달 34.63% 상승해 전체 ETF 수익률 1위를 차지한 상황이다.

6. K게임 상반기 해외매출 6조…반년 만에 작년의 80% 채웠다

– 핵심 요약: 넥슨·크래프톤(259960) ·넷마블(251270) ·엔씨·펄어비스(263750) 5개사의 평균 해외 매출 비중이 올 상반기 처음으로 70%를 넘어섰다. 이들의 상반기 해외 매출액은 6조 570억 원으로 지난해 동기 3조 7981억 원 대비 60% 가까이 늘었고, 반기 만에 지난해 전체 해외 매출액 7조 9593억 원의 80%에 도달했다. 넥슨은 아크 레이더스의 북미·유럽 흥행으로, 엔씨는 유럽 캐주얼 게임 플랫폼 저스트플레이 연결 편입으로 서구권 실적이 개선됐으며 펄어비스는 붉은사막 누적 판매 600만 장 돌파로 해외 비중 90%를 넘겼다. 반면 국내 게임산업 매출은 지난해 24조 1243억 원으로 성장률이 1%대까지 낮아져 글로벌 전환을 재촉하는 요인으로 꼽히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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