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지드래곤(GD) 소속사인 갤럭시코퍼레이션이 로봇 학습 및 제어 운영체제(OS)를 내년에 출시한다.
최용호 갤럭시코퍼레이션 대표는 21일 서울 강동구 갤럭시 로봇파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신사업 계획을 발표했다. 갤럭시코퍼레이션은 로봇에 데이터를 주입하고 강화학습하는 OS ‘소울웨어’를 자체 개발해 내년 중 제품 형태로 출시할 계획이다.
소울웨어는 K팝 안무 학습에 특화된 OS다. 안무 영상을 OS에 입력하면 3차원(3D) 가상 시뮬레이션 환경에서 안무를 복제한다. 그리고 로봇이 해당 안무를 출 수 있도록 반복 강화학습한다. OS는 발 접지력을 제어하고 관절 떨림 및 꺾임 등을 보정하며 서로 다른 기종의 여러 로봇이 동시에 군무를 출 수 있도록 한다. 최 대표는 “마치 삼성전자의 스마트폰에 구글의 안드로이드 OS가 내재한 것과 같은 개념”이라며 “소울웨어를 통해 누구나 로봇을 사고 이 OS를 쓸 수 있게끔 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최 대표는 해외에서 갤럭시 로봇파크를 개장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갤럭시 로봇파크는 갤럭시코퍼레이션이 건립한 로봇 테마파크로 강동구 갤럭시 로봇파크는 로봇 군무 공연, 로봇 아이스크림 카페, 관람객의 초상화를 그리는 로봇 등의 콘텐츠로 이뤄져 있다.
갤럭시코퍼레이션은 올해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갤럭시 로봇파크 2호점을 개장할 예정이다. 또한 미국에서 갤럭시 로봇파크 3호점과 4호점을 세우는 계획을 검토 중이다. 최 대표는 “두바이 갤럭시 로봇파크 준비에 3년을 쏟았다”며 “두바이와 미국의 갤럭시코퍼레이션 현지 법인을 통해 해외 로봇파크 개장을 차질 없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