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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국제합창대축제 개막…국내외 54팀 참가

20.08.2026

국내외 54개 합창단 2500여명이 참가하는 역대 최대 규모 합창 축제가 인천에서 울려 퍼진다. 인천시립합창단이 국내 최고 권위의 ‘대한민국합창대제전’과 손잡고 대규모 화합의 무대를 연다.

인천시립합창단이 9월 8일부터 12일까지 아트센터인천 콘서트홀과 인천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제12회 인천국제합창대축제’를 개최한다.

2012년 동네 합창 행사로 출발한 이 축제는 전국 시립합창단 19곳과 해외 초청팀, 인천 지역 32개 합창단이 총출동하는 글로벌 음악 제전으로 도약했다. 구리·순천·하남·안동·양주 등 정상급 시립합창단과 함께 필리핀 ‘로스 칸탄테스 데 마닐라’, 인도네시아 ‘메단 커뮤니티’, 부룬디 ‘우무초 청소년합창단’이 참가해 다채로운 세계 음악을 선보인다.

이번 무대는 순위를 매기는 경쟁 대신 음악적 교류와 화합에 무게를 뒀다. 시민·실버·어린이·장애인 등 인천 지역 합창단과 해외 팀들이 한 무대에 서며, 피날레는 윤의중 예술감독의 지휘 아래 모든 참가자가 하나의 목소리로 노래하는 대규모 연합 합창으로 완성된다.

전 공연은 전석 무료로 운영되며 초등학생 이상 관람할 수 있다. 8일부터 11일까지는 아트센터인천에서, 12일 피날레 공연은 인천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다.

윤의중 인천시립합창단 예술감독은 “인천국제합창대축제는 국내를 넘어 세계 합창 예술을 잇는 문화 플랫폼”이라며 “국내 최고 권위의 합창대제전과 함께하는 만큼 인천이 세계적인 합창 거점 도시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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