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바 ‘탱크데이’ 논란으로 홍역을 치른 스타벅스 애플리케이션(앱) 사용자 수가 한 달 만에 반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저가 커피의 대표주자인 메가MGC커피 앱의 지난달 월간 결제추정금액은 스타벅스를 턱밑까지 추격했다.
19일 리테일 분석 서비스 와이즈앱·리테일에 따르면 지난달 한국인이 가장 많이 사용한 카페 브랜드 앱은 스타벅스로 월간 사용자 수 714만명을 기록했다. 스타벅스 앱 사용자 수는 지난 5월 754만8000명에서 논란 이후인 지난 6월 약 15.0% 감소했다. 이후 지난달에는 반등했으나 논란 전인 5월과 비교하면 5.4% 낮은 수준이다. 지난해 7월 766만4000명에 비해서도 6.8% 줄었다.
스타벅스에 이어 월간 사용자 수가 많은 곳은 메가MGC커피(300만명)였다. 뒤이어 컴포즈커피 142만명, 투썸하트 140만명, 빽다방 84만명, 이디야멤버스 59만명, 텐퍼센트커피 44만명, 매머드오더 40만명, 더벤티 36만명, 우지커피 33만명 순으로 나타났다.
와이즈앱·리테일이 한국인의 신용카드 및 체크카드 결제금액을 표본 조사한 결과, 지난달 한국인이 가장 많이 결제한 카페 브랜드 역시 스타벅스였다. 이어 메가MGC커피, 투썸플레이스, 컴포즈커피, 이디야커피, 빽다방, 텐퍼센트커피, 매머드커피·익스프레스, 더벤티, 하삼동커피 순으로 나타났다.
1위 스타벅스와 2위 메가MGC커피의 결제추정금액 격차는 좁혀졌다. 지난달 메가MGC커피의 결제추정금액은 스타벅스의 94.9% 수준까지 치고 올라왔다. 이는 지난해 같은 달 69.5%보다 25.4%포인트 높아진 것이다.
이번 조사는 와이즈앱·리테일이 앱 사용자의 경우 한국인 안드로이드와 iOS 스마트폰 사용자 표본 조사로, 결제금액은 한국인의 신용카드 및 체크카드로 해당 브랜드에서 결제한 금액(소비자의 결제 내역에 표시된 내역을 기준)을 표본 조사로 추정한 것이다.
다만 계좌이체·현금거래 및 파트너사를 통해 결제한 금액은 포함되지 않아 개별 기업의 실제 매출액과는 다를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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