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그룹이 보험 부문 경쟁력 강화를 위해 내년 하반기 동양생명과 ABL생명을 통합한다.
우리금융은 18일 동양생명과 ABL생명의 통합 추진을 공식화하고 관련 작업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두 회사가 합병하면 자산 규모 55조 원의 대형 생보사가 출범하게 된다.
이번 통합은 급변하는 보험 시장 환경에 대응하고 통합 보험사를 주력 계열사로 육성하기 위한 전략이다. 우리금융은 통합 보험사의 안정적인 자본건전성(K-ICS)을 확보하는 한편 경쟁력 있는 상품과 영업력을 바탕으로 계약서비스마진(CSM)을 확대할 계획이다.
양 사의 강점을 결합한 통합 시너지 창출에도 집중한다. 인공지능(AI) 투자를 확대해 영업 지원과 경영관리 프로세스를 혁신하고 초고령사회에 대비한 요양 사업 등 미래 성장 동력도 확보할 방침이다.
우리금융은 19일 임종룡 회장 주재로 양 보험사 임원·팀장급이 참석하는 그룹 최고경영자(CEO) 타운홀미팅을 열고 통합 방향과 비전을 공유할 예정이다. 우리금융은 지난해 7월 1일 양 보험사를 계열사로 편입했으며 이달 11일 포괄적 주식교환을 통해 동양생명을 100% 완전 자회사화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