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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SK하이닉스, 美 메모리 전공정 공장 검토

17.08.2026 1분 읽기

▲ AI 프리즘* 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주요 이슈 브리핑]

■ 메모리 수급 경고: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미국 내 메모리 반도체 전공정(웨이퍼 가공) 생산시설 건설 의향을 밝히며 내년 글로벌 메모리 시장이 역대 최악의 수급 불균형에 직면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최 회장은 칩 가격 상승이 완제품 가격 인상으로 번지는 칩플레이션(반도체 가격 급등)에도 우려를 나타냈으며, AI 시대에는 한 명의 사용자가 10개 이상의 AI 에이전트를 활용하면서 메모리 수요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는 구조적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는 설명이다.

■ 성장·고용 괴리: 중국 첨단제조업의 생산유발계수는 3.6~3.8로 부동산·건설업(2.6)을 크게 웃돌았지만, 같은 규모의 생산에 필요한 인력은 건설업이 제조업의 2.2배여서 첨단산업은 부동산이 남긴 일자리를 대신하지 못했다. 한국에서도 부동산 거래 위축으로 지방재정의 핵심 세원이 약해지고 올해 상반기 취업자 증가폭이 당초 예상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면서 닮은 경고음이 나오는 상황이다.

■ 피지컬 AI 동맹: 구광모 LG(003550) 회장과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체결한 AI 동맹은 로봇, AI 팩토리, 모빌리티 3대 분야에서 공동 사업을 추진하는 데 무게가 실렸다. 또한 양 사는 공동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연구개발부터 현장 실증, 사업화까지 속도를 내며 데이터센터를 넘어 현실 세계로 확장되는 피지컬 AI 산업의 표준을 겨냥하고 있다는 평가다.

[기업 CEO 관심 뉴스]

1. 최태원 “美 전공정 팹 검토…내년 수급 불균형 최악”

– 핵심 요약: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미국 내 메모리 반도체 전공정 생산시설 건설 의향을 공식적으로 밝혔다. 미국 경제방송 CNBC가 13일 공개한 인터뷰에서 최 회장은 추가 건설 계획을 묻는 질문에 기꺼이 할 의향은 있지만 적합한 부지를 찾는 것이 정말 어렵다고 말했다. SK하이닉스(000660) 는 현재 인디애나주 웨스트라피엣에 38억 7000만 달러(약 5조 4000억 원)를 투입해 첨단 패키징 공장을 짓고 있다. 다만 SK하이닉스는 타이완 TSMC와 미국 마이크론 등 경쟁사가 현지에서 겪는 공사비 급등과 인프라 병목을 고려해 전공정 투자를 신중하게 검토하고 있다. 또한 SK하이닉스는 빅테크와의 협력을 단순 칩 판매에서 고객 맞춤형 HBM(고대역폭메모리) 중심의 장기 파트너십으로 재편하고 장기공급계약(LTA) 확대와 서비스형 메모리 도입으로 다운턴 리스크를 줄인다는 구상이다.

2. ‘부동산 거품’ 잡으려다 내수 꺾인 中…韓도 고용부터 타격

– 핵심 요약: 중국의 첨단제조업이 부동산이 남긴 성장의 빈자리는 빠르게 메웠지만 일자리까지 대신하지는 못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중국 첨단제조업의 생산유발계수는 3.6~3.8로 부동산·건설업(2.6)을 크게 웃돌았으나, 동일 규모 생산에 필요한 인력은 건설업이 제조업의 2.2배, 부동산업이 1.5배였다. 가계 자산의 약 50%가 부동산에 묶인 상황에서 가격 조정에 따른 역자산효과까지 겹쳐 소비가 살아나지 못하고 있으며, 소비자신뢰지수는 2022년 4월 86.7로 급락한 뒤 지난해까지 기준선 100을 회복하지 못했다. 한국에서도 경기도 취득세가 4년 전보다 25.9% 줄었고, 한국노동연구원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취업자 증가폭은 10만 8000명으로 예상치 22만 명의 절반에 못 미쳤으며 제조업 취업자는 6만 2000명 감소한 모습이다.

3. “공동TF로 개발·실증·사업화까지”…‘M·A·P’ 3각 편대 띄운다

– 핵심 요약: LG와 엔비디아가 로봇, AI 팩토리, 모빌리티 3대 분야에서 공동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가장 먼저 성과가 가시화될 분야는 휴머노이드 로봇으로, LG는 내년 1분기 공개를 목표로 엔비디아의 휴머노이드 파운데이션 모델 아이작 그루트를 활용해 이족보행 레퍼런스 로봇을 개발하며 젯슨 토르가 두뇌 역할을 맡는다. 또한 휠베이스 형태의 LG 클로이드를 올해 안에 미국 테네시 공장 세탁기 생산 라인에 투입해 실증에 나서고, 2028년 상반기에는 충남 천안에 80㎿(메가와트) 규모의 AI 팩토리를 준공할 계획이다. 모빌리티에서는 엔비디아의 드라이브 하이페리온과 LG의 차량용 인포테인먼트(IVI) 역량을 결합해 AI중심차량(AIDV)용 고성능 컴퓨팅 플랫폼을 개발하며, 업계는 양 사 관계가 공동 사업 파트너로 진화했다는 해석을 내놓고 있다.

4. 삼성전자(005930) , 상반기 R&D·시설투자 55조 돌파…SK하이닉스는 빅테크 고객사 다변화 결실

– 핵심 요약: 삼성전자가 올 상반기 연구개발(R&D)과 시설투자에 역대 최대인 55조 원 이상을 투입했다. 14일 공시된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상반기 R&D 비용은 27조 3627억 원으로 전년 동기(18조 641억 원)보다 약 9조 3000억 원 늘었고 시설투자도 28조 원으로 4조 9000억 원 증가했다. 이에 따라 D램 시장점유율은 지난해 34.0%에서 올 상반기 39.4%로 5.4%포인트 올랐고 스마트폰 점유율은 22.0%, TV 점유율은 30.6%를 기록했다. 다만 삼성전자의 상반기 원재료 매입액은 55조 8338억 원으로 늘었고, 디바이스경험(DX) 부문에서 모바일용 메모리 가격이 지난해 연간 평균 대비 211% 급등해 원가 부담이 커졌다. 한편 SK하이닉스가 상반기 엔비디아로부터 올린 매출은 17조 6087억 원으로 전체의 13.35%였으며, 지난해 연간 매출의 24%와 비교하면 비중이 크게 낮아진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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