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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원 뺑뺑이’ 없앤다…‘대구 통합지원센터’ 출범 한 달, 기업애로 접수 3배 늘어

16.08.2026

대구시가 민선 9기 출범 이후 기업이 겪던 부서 간 ‘민원 뺑뺑이’를 근본적으로 해소하기 위해 119 통합지원센터를 출범한 가운데 기업애로 접수 건수가 전년 대비 3배 이상 증가했다.

16일 대구시에 따르면 ‘규제‧기업애로 119 통합지원센터’ 출범 한 달 만에 기업 애로사항 48건이 접수돼 지난해 월평균 접수(13.6건) 대비 크게 늘어난 상담 실적을 기록했다.

통합지원센터는 출범과 함께 신고 처리 체계를 전면 개편했다.

기존 별도로 운영되던 규제와 기업 애로사항 처리 시스템을 일원화하고, 처리 기한도 ‘14일 이내’로 명문화했다.

또 접수는 1일 이내, 분류 및 소관 부서 배정은 1~2일 이내에 마치도록 단계별 기한을 명시해 업무 처리 속도를 높였다.

여러 부서·기관 간 협의가 필요한 복합 안건은 ‘규제조정단’을 통해 조정 및 처리하도록 했다.

한 달간 접수된 48건 가운데 현재 40건은 이미 조치가 완료됐고 나머지 8건은 복합 협의가 필요한 것으로 심층 검토 중이다.

조치가 완료된 40건 가운데는 27건 자체 처리, 11건 타 기관 연계 처리, 2건 불수용으로 각각 통보됐다.

특히 전체 48건 중 17건은 매주 1회 산업단지를 순회하는 ‘합동 현장 접수창구’를 통해 접수되면서 ‘현장 밀착행정’이 강화됐다.

실제로 지역 급식업체인 후레쉬케터링은 유통망 확장을 고민하던 중 현장 상담을 통해 맞춤형 홍보 컨설팅을 제공받아 지역 일간지에 소개되는 등 판로 확대에 도움을 받았다.

시는 앞으로 기업은 물론 개인과 소상공인 누구나 통합지원센터를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 영역을 확대할 방침이다.

김동혁 대구시 원스톱기업투자센터장은 “민선 9기 핵심 기조인 ‘시민 중심의 민생 행정’을 위해 통합지원센터 기능을 확대할 방침”이라며 “단순 안내에 그치지 않고 해묵은 규제까지 실제로 바꾸는 창구가 되도록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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