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시멘트(300720) 가 건설경기 침체에도 원가절감 노력을 기울인 덕에 올해 2분기 수익성을 개선했다.
한일시멘트가 14일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3710억 원, 영업이익 616억 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9%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29.7% 늘어났다.
전방산업인 건설경기 침체로 매출은 줄었지만 원가절감을 통해 수익성은 방어했다. 한일시멘트는 폐열발전 시설을 통해 전력비를 줄이고 순환자원 사용량을 늘렸다. 회사 측은 시멘트 내수가 역대 최악이었던 지난해 영업이익이 낮았던 데 따른 기저효과도 일부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하반기도 크게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한일시멘트 관계자는 “원가 절감만으로는 실적을 개선하는 데 한계가 있었다”며 “건설경기 회복이 선행되지 않으면 하반기에도 실적 개선을 기대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