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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예술인 만난 최휘영 “AI 시대에 여러분의 일 더 많아질 것”

13.08.2026 1분 읽기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12일 오후 “앞으로 인공지능(AI) 시대에 생산성이 증가하며 물리적 노동 시간은 줄고 여가 시간은 늘어나 결국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는 시간이 많아질 것”이라며 “큰 흐름으로 보면 청년 문화예술인 여러분들의 활동 기회가 많아지는 것으로, 미래에 대한 희망과 꿈을 가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휘영 장관은 이날 서울 종로구 아트코리아랩 아고라에서 ‘문화로 여는 미래-예술하는 청년들’을 주제로 열린 ‘문체부 장관과 청년 문화예술인 간담회’에서 이렇게 말했다. 그는 “이런 과정을 통해 우리가 하는 일(문화)이 늘어난다. 이는 문체부가 더 북돋아야 할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간담회에는 미술, 음악, 게임, 영화, 연극, 국악, 웹툰 등 분야의 청년 문화예술인 11명이 참석해 창작 과정에서 겪은 어려움과 정부의 지원 필요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최 장관은 청년들에게 정부 지원은 제대로 요구해서 받고 대신 각자의 활동에 충실할 것을 당부했다. 그는 “여러분도 정부의 지원을 받는 데 떳떳해질 필요가 있다”며 “기초예술을 포함해서 문화는 그 자체로 가치가 있다. 결국 나의 문화예술 활동이 얼마나 사회에 기여하는지 그것이 핵심”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오는 9월 7일 프랑스에서 한국과 프랑스 두 정상이 공동 의장을 맡아 영화·영상 정상회의 ‘뤼미에르 서밋’을 공동개최하는 것을 설명하며 “문화 강국인 프랑스가 한국과 손을 잡은 것은 우리의 실력을 인정한 것”이라며 “한국문화가 그만큼 국제적으로도 경쟁력이 있다는 방증”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청년 문화예술인들은 수도권과 지방 간의 격차, 창작공간 부족과 시설 노후화, 창작 후 판로 연계의 어려움, 경력 단절 등 현장 활동 과정에서 겪는 다양한 어려움을 제시하며 이를 해소하기 위한 지원을 요청했다.

최 장관은 당초 예정된 1시간 30분을 훨씬 넘긴 2시간 10분의 간담회를 마무리한 후 “청년 문화예술인들이 마음껏 도전하고 성장할 수 있는 지원시스템을 더 확대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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