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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풍영 SK 사장, 하이닉스 ‘글로벌 성장’ 이끈다

13.08.2026 1분 읽기

윤풍영(사진) SK수펙스추구협의회 사장이 SK하이닉스(000660) 의 글로벌 성장 동력을 발굴하는 전담조직 수장으로 임명됐다. SK하이닉스는 그룹 전략통으로 꼽히는 윤 사장을 앞세워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를 포함한 글로벌 사업 확장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윤 사장은 지난달 말 SK하이닉스의 글로벌 성장 태스크포스(TF)장으로 선임됐다. 글로벌 성장 TF는 SK하이닉스의 AI 데이터센터를 포함한 글로벌 신사업 발굴을 전담하는 조직으로 최근 신설됐다. 테크니컬리더(TL)급 인력 10여 명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SK하이닉스는 윤 사장이 주요 계열사를 이끈 전략통으로 꼽히는 만큼 글로벌 성장 TF를 책임질 적임자라고 판단했다. 윤 사장은 특히 SK하이닉스의 모회사인 SK스퀘어에서 투자 전략을 총괄하는 최고투자책임자(CIO)를 맡았으며 SK AX 사장과 SK수펙스추구협의회 사장을 지내며 그룹 차원의 AX(AI 전환) 전략도 이끌었다.

윤 사장은 1974년생으로 연세대 기계공학 학사와 프랑스 인시아드 경영대학원 경영학석사(MBA) 학위를 받았다. 2007년 SK그룹에 합류해 SK AX의 전신인 SK C&C 기획본부장 겸 사업개발담당 상무, SK텔레콤 코퍼레이트센터장 등을 역임했다.

이번 TF 신설로 SK하이닉스의 글로벌 진출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SK하이닉스는 지난달 미국주식예탁증서(ADR)를 발행해 나스닥에 상장했고, 100억 달러 규모의 AI 투자 전담 법인 ‘AI 컴퍼니’를 신설해 현지 신사업 발굴에도 나섰다. 특히 메모리를 넘어 AI 데이터센터로 사업을 확장하기 위해 최근 미국 계열사를 통해 관련 솔루션 업체 펭귄솔루션즈의 지분 3억 8000만 달러(약 5400억 원)어치를 인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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