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사태를 수사하기 위한 ‘선거관리위원회 특별검사’ 후보자 6명 추천이 완료됐다.
12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한변호사협회와 법학전문대학원협의회는 추천 시한인 이날 특검 후보 각 3명을 특검 후보 국민추천위원회에 추천했다. 특검법에 따르면 대한변협 회장과 법전원협의회 이사장은 국민추천위의 요청에 따라 15년 이상의 법조 경력을 가진 사람 중 3명의 후보자를 각각 선정해 국민추천위에 서면으로 추천해야 한다.
추천된 6명은 이혁 전 서울고검 검사(사법연수원 20 기)를 비롯해 △이태한 전 서울남부지검 형사4부장검사( 23 기) △임관혁 전 서울고검장( 26 기) △김양수 전 부산고검 차장검사( 29 기) △서정식 전 수원지검 성남지청장( 31 기) △이금규 전 서울서부지검 검사( 33 기) 등이다. 이들은 전부 검사 출신으로, 공직자 범죄나 선거사범 수사를 맡은 경력이 있다.
이혁 전 검사, 이태한 전 부장검사, 임관혁 전 고검장 등은 검찰 내 ‘특수통’ 이력을 지녔다. 김양수 전 차장검사는 대검찰청 중앙수사부 출신의 ‘공안통’으로 꼽힌다. 서정식 전 지청장은 검사 범죄를 수사한 특임검사팀을 거쳤다.
국민추천위는 14일 열리는 회의에서 특검 후보자들의 수사 전문성, 중립성 등을 검토, 합의를 거쳐 2명의 후보자를 이재명 대통령에게 추천할 계획이다. 이 대통령은 추천된 2명 중 1명을 특검으로 임명하게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