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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엑사원, ‘알약’ 타고 기업 보안 지킨다

11.08.2026 1분 읽기

독자 인공지능(AI) 파운데이션 모델 ‘K-엑사원’이 국내 최초로 민간 기업의 보안 솔루션에 적용됐다. 정부 주도 소버린 AI 프로젝트가 연구 개발을 넘어 상용화 단계에 안착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스트소프트(047560) 의 보안 자회사 이스트시큐리티는 ‘K-엑사원’을 연동한 엔드포인트 탐지 및 대응 솔루션 ‘알약 에이전틱 EDR’을 출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알약 에이전틱 EDR은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을 도입한 국내 최초의 엔드포인트 탐지 및 대응 솔루션이다. 단순 대화형 챗봇 수준을 넘어 보안 파이프라인 전체를 능동적으로 보조하는 AI 에이전트가 탑재된 것이 특징이다. EDR 내 탑재된 AI 에이전트는 실시간 위협 탐지부터 공격 타임라인 재구성, 최적의 대응 방안 추천, 보고서 작성까지 자율적으로 수행한다.

솔루션에 적용된 K-엑사원은 악성 여부 판단, 이상 행위 감지 및 대응, 운영 프로세스 자동화 등 작업 수행을 위해 구동된다.

이스트시큐리티는 컴플라이언스와 데이터 보안이 우선시되는 공공 및 금융 기관 고객들에게 알약 에이전틱 EDR이 AI 보안 도입을 위한 주요 솔루션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향후에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퓨리오사에이아이의 신경망처리장치(NPU)를 결합한 환경도 지원할 예정이다.

이스트시큐리티 자체 테스트 결과, AI 에이전트 도입 전 대비 공격 감지 건당 평균 분석 시간은 8초 내외 단축됐고 보고서 작성 속도는 60배 이상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분석 업무의 80%가 자동화된 것으로 집계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개발된 K-엑사원은 실제 기업 서비스로 속속 적용되는 모습이다. 이스트소프트 자회사 이스트에이드(239340) 는 앞서 K-엑사원을 포털 ‘줌’의 AI 검색에 전면 적용했고, 한컴(030520) 의 AI 서비스인 ‘한컴 어시스턴트’, ‘한컴피디아’ 등에도 K-엑사원 모델이 탑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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