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웨이브로보틱스가 한국오므론제어기기와 손잡고 안전한 휴머노이드 생태계 구축에 나선다.
빅웨이브로보틱스는 4일 자사 데이터센터에서 한국오므론제어기기와 ‘휴머노이드 로봇 안전 솔루션 사업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휴머노이드를 산업현장에 안전하게 도입하도록 돕는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추진됐다. 기존 로봇 안전표준은 휴머노이드의 보행·인공지능(AI) 자율판단 특성을 충분히 반영하기 어렵다는 판단에서다.
양사는 로봇 사양 제안부터 위험성 평가, 안전 하드웨어 설계·설치, 검증과 문서화까지 전 과정을 공동 추진한다. 빅웨이브로보틱스는 고객 공정에 맞는 휴머노이드를 제안하고 현장 통합을 총괄한다. 한국오므론제어기기는 위험성 평가와 비상정지 스위치 등 안전 솔루션을 구축한다.
고객사는 로봇 공급과 안전 컨설팅, 안전 하드웨어 구축, 검증 문서화를 하나의 프로젝트로 제공받을 수 있다. 이를 위해 양사는 데이터센터에 안전 솔루션 데모 환경을 구축하고, 공동 기술검증(PoC) 및 제조·물류현장 실증 등 진행할 계획이다. 또 초기 상담부터 현장 투입까지 과정을 표준화하고 실제 적용 래퍼런스를 확보한다.
김민교 빅웨이브로보틱스 대표는 “휴머노이드 산업의 다음 경쟁력은 성능을 넘어 실제 현장에 얼마나 안전하고 안정적으로 투입할 수 있는가에 달려 있다”며 “오므론과 함께 로봇 공급부터 안전 시스템 구축까지 연결하는 새로운 도입 기준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김영호 한국오므론제어기기 대표는 “휴머노이드의 이동성과 자율성을 고려한 현장별 위험요인 분석과 안전설계가 중요하다”며 “오므론의 위험성 평가 및 안전제어 기술로 안전한 휴머노이드 생태계 구축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