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주요 음원차트 1위에 오르며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걸그룹 ‘리센느’가 한국벤처투자의 명예홍보대사로 위촉됐다. 앞으로 리센느는 벤처투자를 바탕으로 성장한 K콘텐츠 기업의 성과와 국내 벤처기업의 도전 사례를 알리는 데 힘을 보탤 예정이다.
한국벤처투자(KVIC)는 지난 3일 서울 강남구 더뮤즈엔터테인먼트 사옥에서 ‘KVIC 비욘드 & 브릿지 K-콘텐츠 성장기업’ 도약 기념행사를 열고 리센느를 명예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모태펀드 출자 자펀드의 투자를 받은 중소 연예기획사가 독자적인 아티스트 기획·제작 역량을 기반으로 국내외 시장에서 성과를 만들어낸 사례를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한국벤처투자는 리센느 소속사인 더뮤즈엔터테인먼트와 협의를 거쳐 리센느의 인지도와 콘텐츠를 활용해 벤처기업의 도전과 성장을 알리는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다.
리센느의 성장 과정에는 모태펀드가 힘을 보탰다. 더뮤즈엔터테인먼트가 유치한 전체 투자금 61억 9000만 원 가운데 모태펀드 출자 자펀드의 투자액은 55억 원이다. 스마트스터디벤처스와 케이넷투자파트너스, JB인베스트먼트, 미시간벤처캐피탈 등이 투자에 참여했다. 투자금은 콘텐츠 제작과 아티스트 육성, 사업 확대 등에 활용됐다.
한국벤처투자는 더뮤즈엔터테인먼트와 리센느가 기관의 역할과 취지에 부합한 사례로 평가했다. 한국벤처투자는 벤처생태계에 자금을 공급하는 마중물 역할을 넘어 기업의 실질적인 성과와 정책적 효과까지 창출하는 투자 플랫폼으로 거듭나고 있다.
더뮤즈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리센느가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둘 수 있었던 것은 멤버와 임직원의 노력뿐 아니라 회사와 아티스트의 가능성을 믿어준 투자자들의 지원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벤처투자와 K콘텐츠가 함께 성장하는 우수 사례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대희 한국벤처투자 대표는 “리센느의 성과는 중소 콘텐츠 기업도 차별화된 기획력과 적절한 투자가 결합하면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둘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준다”며 “한국벤처투자는 앞으로도 잠재력 있는 K-콘텐츠 기업이 안정적으로 성장하고 세계 시장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벤처투자 플랫폼의 역할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