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엡손은 보안 솔루션 전문기업 넥스팟솔루션과 위조 방지 보안 라벨 시장 확대 및 고부가가치 라벨 솔루션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최근 화장품과 식품, 건강기능식품, 산업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위조 상품 유통이 늘고 있다. 이 때문에 광학 기술을 활용해 복제가 불가능한 라벨을 만들어 위조품을 판별하는 기술이 주목받고 있다.
엡손은 프로젝터와 사무기기 등 기존 사업을 통해 독자적인 광학 기술을 축적해왔다. ‘디지털 바니시 잉크’를 사용해 보는 각도에 따라 색상이 달라지는 효과를 구현하는 디지털 라벨 인쇄기 ‘슈어프레스(SurePress) L-6534VW’가 대표적이다. 엡손은 해당 기술을 보안성을 높인 라벨 신기술 개발에도 활용할 계획이다.
넥스팟솔루션은 QR코드 기반 정품 인증을 비롯해 다양한 위조 방지 솔루션을 개발·공급하고 있다. 양사는 엡손의 슈어프레스와 넥스팟솔루션의 QR코드 기반 인증 기술을 결합한 새로운 보안 라벨을 개발하고 관련 사업 기회도 발굴할 계획이다.
모로후시 준 한국엡손 대표는 “위조 상품으로 인한 피해가 증가하는 가운데 보안 기술은 브랜드 가치를 보호하는 중요한 요소가 되고 있다”며 “엡손의 디지털 인쇄 기술과 넥스팟솔루션의 보안 기술을 결합해 고객에게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하고 국내 보안 라벨 시장 확대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