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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게 어울리는 K-헤어 미리 본다”…이스트에이드, 준오헤어와 일본 공략

01.08.2026 1분 읽기

이스트에이드(239340) 가 새로운 헤어스타일 변신에 대한 실패 고민 없이 인공지능(AI)으로 달라진 모습을 미리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를 선보였다. 일본 현지에 AI 기반 헤어스타일 체험 서비스를 상용화하며 ‘K-헤어’의 세계화에 일조한다는 구상이다.

1일 정보통신(IT) 업계에 따르면 이스트에이드는 최근 헤어살롱 브랜드 준오헤어의 일본 법인 ‘준오헤어 재팬’과 AI 프로필·스타일링 애플리케이션 ‘미브(Mevu)’ 기반의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미브는 사진 한 장만으로 다양한 형태의 프로필 사진을 생성해 주는 AI 기반 서비스다.

이번 협약은 미브를 활용해 시술 전 고객에게 완성된 스타일링을 사전에 시각적으로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고객은 이를 토대로 자신에게 어울리는 헤어스타일을 미리 경험해 볼 수 있다.

양사는 우선 준오헤어 재팬의 도쿄 시부야 매장에서 약 3개월간 파일럿 프로그램을 운영한 뒤, 성과를 바탕으로 일본 전국 단위로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다. 성공적인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공동 접객 프로모션도 추진한다.

파일럿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양사는 향후 ‘K-뷰티’에 관심이 높은 일본 현지 고객을 대상으로 AI 체험에서 실제 매장 방문으로 유도하는 ‘온·오프라인 연계(O2O)’ 마케팅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특히 양사 모두 글로벌 확장 전략을 핵심 과제로 내걸고 있어 이번 협업이 체질 개선을 위한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준오헤어는 세계 최대 사모펀드(PEF) 운용사인 블랙스톤에 8000억 원의 기업가치로 인수된 이후 공격적인 글로벌 공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이에 대한 파트너로 AI 신사업을 강화하는 이스트에이드와 손을 잡았다.

이스트에이드 관계자는 “양사는 K-뷰티의 글로벌 확장 속에서 K-헤어를 기반으로 한 일본 현지의 성공적인 뷰티 비즈니스 기회가 마련됐다고 판단했다”며 “AI를 적극 활용할 수 있는 양사의 협업 구조가 기술과 콘텐츠가 결합한 성공적인 비즈니스 모델로 폭발적 시너지를 내며 실질적인 실적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처럼 최근 뷰티 산업 전반에서는 AI를 활용한 신규 서비스 도입이 이어지는 추세다. 파수 AI 역시 최근 미창조가 운영하는 미용 프랜차이즈 ‘리안헤어’와 손잡고 ‘AI 초개인화 뷰티경험 플랫폼’을 구축했다.

파수 AI가 구축하는 플랫폼은 실제 얼굴과 선호도 등 초개인화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가상 시뮬레이션, 맞춤형 스타일 및 디자이너 추천 기능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올해 론칭 25주년을 맞은 리안헤어가 전국 500개 매장을 운영하며 축적한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도록 AI 시스템을 최적화하고, 고객용 앱과 매장용 웹앱을 함께 구현할 계획이다.

체험부터 진단, 예약 자동화 등을 하나로 묶은 플랫폼은 해외 시장에서도 찾아보기 힘든 만큼, 이를 통한 글로벌 진출에도 나설 예정이다.

파수 AI 관계자는 “미용실은 전국 각 지역 소상공인이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어 고객 노출을 위한 마케팅 비용 등을 투자하기 어려운 경우가 대부분”이라며 “해당 플랫폼을 통해 영세 디자이너들과 고객 접점을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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