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이 어린이들이 실제 은행 업무를 체험하며 금융의 기본 원리와 저축의 의미를 배울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하나은행은 고용노동부 산하 종합직업체험관인 한국잡월드에 ‘어린이 하나은행 직업체험관’을 개관했다고 29일 밝혔다. 개관식에는 이호성 하나은행장과 이병균 한국잡월드 이사장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체험관은 어린이들이 은행 업무를 생생하게 경험할 수 있도록 실제 영업점과 유사하게 꾸며졌다. 금융상담 창구와 금고를 비롯해 번호표 발급기, 통장 프린터 등 각종 은행 장비도 설치됐다.
어린이들은 은행원과 손님 역할을 번갈아 맡아 계좌 개설 신청서를 작성하고 번호표를 뽑는 과정부터 체험할 수 있다. 체험 통장 만들기와 체험용 화폐를 활용한 입출금, 하나은행 캐릭터 ‘별돌이·별송이’를 활용한 나만의 통장 꾸미기 등도 진행한다. 놀이와 체험을 통해 금융 원리와 건전한 저축 습관을 자연스럽게 익히도록 한다는 취지다.
하나은행은 한국잡월드에 ‘조이출장소’와 ‘부속영업점’도 함께 마련했다. 조이출장소에서는 한국잡월드 어린이체험관에서 사용하는 체험용 화폐 ‘조이(Joy)’와 조이카드의 발급·관리 업무를 맡는다.
부속영업점에는 하나은행 직원이 상주하며 방문객에게 계좌 개설과 예·적금, 인터넷·모바일뱅킹 가입, 체크카드 발급 등의 금융서비스와 상담을 제공한다. 미성년자의 용돈 관리를 돕는 ‘원픽(ONE PICK) 통장’ 등 어린이·청소년 대상 금융상품을 안내하고 눈높이에 맞춘 금융교육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
이 행장은 “어린이들이 쉽고 재미있게 금융을 배우며 건전한 금융 습관을 기를 수 있는 소중한 경험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유익하고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통해 미래세대의 금융 역량을 높일 수 있는 체험 기회를 지속해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