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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지금 아니면 서울 입성 영원히 못 해” 위기감 퍼졌나…서울 생애 첫 매수 44% ‘쑥’

24.07.2026

서울에서 생애 처음 집합건물을 사들인 매수인이 올해 상반기 4만 명을 넘어서며 1년 새 40% 넘게 불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30대가 주도한 첫 집 매수

24일 집품이 대법원 등기정보광장의 소유권이전등기 신청 매수인 현황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서울 집합건물의 생애 첫 구입 매수인은 4만66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2만7756명보다 1만2310명(44.4%) 많은 것으로 파악됐다.

생애 첫 구입 매수인은 아파트와 오피스텔, 다세대주택 등 구분소유가 가능한 집합건물에 처음으로 소유권이전등기를 신청한 사람을 가리킨다.

연령대별로는 30대의 약진이 두드러졌다. 올해 상반기 30~39세 매수인은 2만2394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만3223명보다 9171명(69.4%) 많아졌고, 전체 매수인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47.6%에서 55.9%로 8.3%포인트 뛴 것으로 집계됐다.

40대 매수인은 7856명, 20대 매수인은 4203명에 머물러, 이번 상반기 서울 첫 집 매수 시장에서는 30대의 존재감이 유독 커진 것으로 풀이된다.

자치구별로 갈린 세대 지형

자치구 통계에서도 30대 강세가 확인됐다. 30대 생애 첫 구입 매수인은 노원구가 1808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강서구 1710명, 성북구 1416명, 영등포구 1332명, 구로구 1322명이 뒤를 잇는 것으로 조사됐다.

전체 매수인 중 30대 비중이 가장 높은 자치구는 영등포구로, 그 비율이 66.3%에 달했다. 성동구(64.7%)와 성북구(63.6%)도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20대와 40대의 선호 지역은 30대와 결이 달랐던 것으로 분석됐다. 20대 매수인은 노원구 334명, 강서구 302명, 송파구 250명 순으로 많았고, 성북구와 영등포구는 각각 226명으로 공동 4위에 올랐다.

40대는 은평구가 572명으로 가장 많았고, 강서구 558명, 송파구 513명, 노원구 496명, 중랑구 443명 순으로 알려졌다. 40대 매수인의 증가폭 역시 은평구가 344명 늘어 가장 컸던 것으로 드러났다.

서울 전체로 보면 강서구의 생애 첫 구입 매수인이 3003명으로 가장 많았고, 노원구 2913명, 은평구 2532명, 송파구 2374명, 성북구 2225명 순으로 파악됐다.

증가폭 기준으로는 은평구가 1년 새 1433명 늘어 1위에 올랐고, 강서구(1371명)와 성북구(1024명)가 뒤따랐다. 서울 25개 자치구 가운데 21곳에서 생애 첫 구입 매수인이 늘어난 반면, 동대문구와 성동구, 강남구, 광진구 등 4곳은 오히려 감소했다.

집품 관계자는 “30~39세 매수인이 2만2394명으로 전체의 55.9%를 차지했고 노원·강서구에서 가장 많았다”며 “20대와 40대 상위 자치구와 증가폭도 달라 연령·지역별 흐름이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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