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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호우 취약한 안동 하회마을, ‘침수계측장비’ 첫 설치

23.07.2026 1분 읽기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안동 하회마을에 침수계측장비가 시범 설치됐다.

국가유산청 국립문화유산연구원은 국립재난안전연구원과 함께 최근 증가하고 있는 극한호우로부터 문화유산의 신속한 침수 대응을 위한 침수계측장비를 안동 하회마을에 시범 설치했다고 밝혔다.

국립문화유산연구원은 “최근 기후변화로 인해 집중호우와 그에 따른 문화유산의 침수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양 기관은 침수 위험을 신속하고 정량적으로 파악할 수 있는 침수계측장비를 문화유산 현장에 시범 도입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첫 시범 설치 대상지로 선정된 안동 하회마을은 낙동강이 마을을 감싸며 흐르는 지형적 특성을 지니고 있어, 여름철 집중호우나 태풍 발생 시 하천 수위 상승에 따른 침수에 취약하다. 이에 따라 문화유산의 원형을 안전하게 보존하고 선제적인 재난 대응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장비 도입이 우선적으로 결정됐다.

이번 침수계측장비는 국립재난안전연구원 침수예측연구팀이 자체 설계·제작한 것이다. 실시간으로 계측된 데이터가 국립재난안전연구원의 침수모니터링시스템(RAINSYS)과 연동돼 문화유산의 침수 위험을 실시간 점검하고 예측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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