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생명이 통합 애플리케이션(앱)에 건강검진 예약 서비스를 도입하며 헬스케어 서비스 강화에 나섰다. 보험 보장뿐 아니라 건강관리 서비스를 확대해 고객 접점을 늘리겠다는 전략이다.
교보생명은 통합 앱에서 이용할 수 있는 ‘건강검진 예약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건강검진 플랫폼 ‘착한의사’와 연계해 전국 180여 개 건강검진센터의 검진 상품을 비교·예약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고객은 검진센터별 가격과 검진 항목, 이용 조건 등을 한눈에 비교할 수 있으며 할인된 가격으로 건강검진을 예약할 수 있다. 검진과 관련한 궁금한 사항은 채팅 상담을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또 건강검진 가이드와 질병 정보 검색 등 건강관리 콘텐츠도 함께 제공해 건강검진 예약부터 사후 건강관리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지원한다.
서비스 이용 대상은 교보생명의 보험, 대출, 퇴직연금 상품을 보유한 고객이다.
교보생명은 최근 보험사의 헬스케어 서비스 경쟁이 치열해지는 가운데 통합 앱을 중심으로 고객 서비스를 지속 확대하고 있다. 2022년 9월 출시한 통합 앱은 보험 계약 조회와 보험금 청구뿐 아니라 퇴직연금, 대출, 신탁 등 금융 서비스를 한 곳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여기에 독서 습관 형성을 돕는 서재 서비스, 건강 및 마음관리, 보장 분석, 숨은 자산 찾기, 영양제 추천 등 생활밀착형 기능을 잇달아 추가하며 금융 플랫폼에서 라이프 플랫폼으로 영역을 넓히고 있다.
이 같은 서비스 고도화에 힘입어 교보생명 통합 앱 이용자도 꾸준히 늘고 있다. 모바일인덱스 기준 지난 6월 월간활성이용자(MAU)는 71만 명을 넘어 보험업계 두 번째 규모를 기록했다. 지난해 월평균 MAU는 64만 명이었다.
회원 수도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지난달 기준 통합 앱 회원 수는 320만 명에 육박하며 서비스 출시 이후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고객이 질병이 발생한 뒤 보장받는 것뿐 아니라 아프기 전에 건강을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 것도 고객보장의 중요한 영역”이라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헬스케어 서비스를 지속 확대해 보험 가입부터 유지, 보험금 지급까지 고객의 전 생애를 함께하는 플랫폼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