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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조상은 중국인” 논란 장위안…2년 만에 활동 재개 “오랜만이야”

18.07.2026 1분 읽기

2024년 혐한 발언으로 국내 방송 활동을 접었던 중국 출신 방송인 장위안이 약 2년 만에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다시 모습을 드러냈다.

17일 장위안은 한국 활동 시절 쓰던 SNS 계정에 새 프로필 사진과 함께 중국어로 “오랜만이다(好久不见)”라는 짧은 글을 게시했다. 2024년 논란이 불거진 이후 이 계정에 글을 올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중국어 강사로 일하던 장위안은 JTBC 예능 ‘비정상회담’에 출연하며 국내에 이름을 알렸고 이후 여러 방송에 얼굴을 비추며 활동 폭을 넓혀갔다.

그의 활동에 금이 가기 시작한 건 2024년 5월 개인 라이브 방송에서였다. 장위안은 한국이 단오절과 공자, 한자 등 중국 문화를 가져다 쓰고 있다고 주장하며 이에 대한 한국인들의 생각을 들어보겠다는 취지로 길거리 인터뷰를 예고했다. 그러면서 명나라나 송나라 시대 황제 복장을 입고 한국 궁궐을 둘러보겠다고 밝혔고, 이를 두고 마치 황제가 속국을 시찰하는 듯한 느낌일 것이라고 언급했다.

여기에 한국인 조상을 3~4대만 거슬러 올라가면 상당수가 중국인이라는 취지의 주장까지 더해지면서 논란은 더 커졌다. 당시 활동하던 걸그룹 아이브의 뮤직비디오를 두고는 일제 집단 학살지인 만인갱을 떠올리게 한다며 실수라면 해명하라는 발언도 내놓았다.

파장이 커지자 국내에서 예정됐던 장위안의 행사와 방송 출연은 잇따라 취소됐다. 그는 SNS를 통해 자신의 발언이 본의가 아니었다며 한중 양국의 민간 교류가 더 좋아지길 바란다는 원칙을 갖고 있다고 해명에 나섰다.

하지만 해명 이후에도 한 달여 만에 예고했던 대로 중국 황제 복장을 입고 한국 궁궐을 찾은 영상을 공개하면서 논란은 다시 확산했다. 이 사건을 계기로 장위안은 국내 방송 활동을 사실상 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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