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산 위기에 내몰린 홈플러스가 2000억 원 규모의 긴급 운영자금을 확보할 전망이다.
15일 유통업계와 홈플러스 일반노동조합에 따르면 홈플러스 대주주인 MBK파트너스와 최대 채권자인 메리츠금융그룹은 이날 오후 긴급 운영 자금 2000억 원 지원에 합의했다.
민병덕 더불어민주당 을지로위원장은 이날 오후 서울에서 열린 ‘홈플러스 노동자·상인 총궐기대회’ 현장을 방문해 “오전 중 마트노조 지도부와 긴급 미팅을 통해 긴밀히 협의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민 위원장은 “내일 중으로 2000억 원 문제가 해결될 것”이라며 “이를 통해 홈플러스의 파산을 막고, 본격적으로 홈플러스를 살리는 작업이 시작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서울회생법원은 지난 3일 홈플러스에 회생절차 폐지를 결정했다. 다만 법원은 즉시 항고 기한 20일까지 긴급 운영자금 2000억 원을 조달해 항고할 경우 이를 취소할 수 있다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