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Crypto Seoul

Crypto Seoul

Crypto news from Seoul

Primary Menu
  • 집
  • 금융
  • 경제 뉴스
  • 비즈니스 뉴스
  • 사회 소식
  • 문화 소식
  • 연락처
  • 집
  • 피그마 “AI 에이전트로 앱 폭증…‘차별화’가 관건”
  • 비즈니스 뉴스

피그마 “AI 에이전트로 앱 폭증…‘차별화’가 관건”

15.07.2026 1분 읽기

미국 디자인 소프트웨어 기업 ‘피그마’가 인공지능(AI) 에이전트 시대를 맞아 ‘풀스택 창작 플랫폼’이 되겠다고 선언했다. 누구나 AI의 도움을 받아 디자인 전 과정을 도맡을 수 있게 됐지만, 이런 편의는 역설적으로 서로 비슷한 제품 양산과 조직 단절을 야기하고 있다. 개발자와 디자이너가 코드까지 공유할 수 있는 ‘캔버스’ 기능을 고도화해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것이 피그마의 전략이다.

15일 피그마에 따르면 유키 야마시타 피그마 최고제품책임자(CPO)는 전날 서울 여의도 콘래드 서울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AI가 창작 과정의 지형을 바꾸고 있다”며 “AI의 도움을 받아 누구나 디자인 컨셉 구상부터 제작, 캠페인까지 혼자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피그마 조사에 따르면 개발에 참여하는 디자이너 비율은 지난해 21%에서 올해 41%로 두 배 가까이 늘었다. 디자인에 참여하는 개발자 비중도 작년 44%에서 올해 60%로 증가했다.

문제는 활발한 AI 사용이 도리어 조직 파편화를 야기한다는 점이다. 야마시타 CPO는 “많은 사람들이 AI 에이전트로 아주 강력한 시제품을 만들고 있지만 이를 팀과 제대로 공유하지 못한다”며 “자신이 사용한 코드를 가져와서 조직 내 다른 이들과 공유하는 데 어려움이 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AI 에이전트의 범람으로 제품 차별화의 중요성도 커지고 있다. 야마시타 CPO는 “(AI 에이전트 사용이 늘면서) 새로운 애플리케이션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고 있지만 실제로 사용되는 앱 숫자는 몇 년 전이나 지금이나 큰 차이가 없다”며 “즉 제품을 차별화하기 위한 기준점이 높아지고 있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피그마가 제품 차별화, 조직 파편화를 위한 해법으로 내놓은 것은 캔버스의 진화다. 캔버스는 여러 사용자들이 하나의 작업 화면에서 UI·UX 디자인, 아이디어 공유를 할 수 있도록 하는 피그마의 도구다. 피그마는 캔버스를 고도화하기 위해 지난달 미국 샌프란시스코 연례 컨퍼런스 ‘컨피그 2026’에서 ‘코드 레이어’라는 새 기능을 소개했다. 야마시타 CPO는 “예전엔 코드와 디자인을 별도 공간에서 작업했지만 이제는 피그마 캔버스에서 하나의 레이어로 코드를 다룰 수 있다”며 “파편화돼있던 작업들을 하나의 창에서 작업할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이밖에도 캔버스에는 △고가의 전문 툴에서만 가능했던 이미지 움직임을 제작할 수 있는 ‘모션’ △3D 표현을 할 수 있는 ‘3D 변환’ △애플의 ‘리퀴드 글라스’ 같은 디자인 요소를 적용할 수 있는 ‘셰이더’ △다양한 AI 모델들을 연결하는 ‘위브’ 등의 기능이 새로 도입됐다.

피그마는 캔버스에 협업을 위한 도구도 추가했다. 대표적으로 ‘캔버스 에이전트’ 기능을 통해 조직원들이 활용하고 있는 에이전트를 서로 볼 수 있다. 이달 초에는 대화형 프롬프트만으로 플러그인(반복되는 디자인 작업을 자동화하는 도구)을 제작할 수 있는 ‘생성형 플러그인’도 도입됐다. 가령 캔버스를 켜고 “이미지에서 색상 팔레트를 추출하는 도구를 만들어줘”라고 요청하면 이 도구가 작업 화면에 뜨는 식이다.

야마시타 CPO는 “AI의 결과물을 보고 쉽게 만족하는 순간 인간은 자신의 판단을 포기하게 된다”며 “아이디어 구상부터 최종 제품 제작까지 한 공간에서 끝내는 풀스택 창작 환경을 지원해 (인간이) 발군의 결과물을 내도록 도울 것”이라고 강조했다.

피그마 협력사로 이날 간담회에 참여한 우상훈 네이버 콘텐츠 생산도구 랩 책임리더 역시 “AI로 다른 직군의 일을 할 수 있는 것과 잘하는 것은 다르다”며 “평균적인 결과물이 쉽게 나오는 시대일수록 확고한 취향과 좋은 것을 구별하는 능력이 중요해졌다”고 말했다.

Continue Reading

이전의: ADC서 펩타이드까지…고부가 제품 키운다
다음: 이상봉 “K패션, 이제는 佛·伊와 경쟁할 때…제조·브랜드·유통 융합 절실”
  • 집
  • 금융
  • 경제 뉴스
  • 비즈니스 뉴스
  • 사회 소식
  • 문화 소식
  • 연락처
저작권 © 판권 소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