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광주통합특별시 명현관 해남군수가 민선 7·8기에 이어 민선 9기에 솔라시도 기업도시를 중심으로 대규모 태양광·풍력 등 재생에너지 인프라 구축과 함께 RE100 국가산단 조성에 정점을 찍기 위한 강력한 의지를 보이고 있다.
RE100 국가산단 조성을 위해서는 아직도 계류 중인 재생에너지 자립도시 특별법 통과가 절실하다. 한 도시 안에서 재생에너지의 생산–공급–소비가 선순환되는 신도시 모델을 제시하는 법인 만큼 선택이 아닌 필수다.
이에 발맞춰 명 군수는 민선 9기 출범 이후 첫 중앙부처 방문에 나섰다. 특히 이번 방문에 앞서 명 군수는 직원정례조회를 통해 “그동안의 관행에서 벗어나 민선9기 새로운 마음으로 과감히 혁신하고, 맡은 업무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하며, 이번 중앙부처 방문이 해남 미래 도약을 위한 실질적 성과로 이어져야 한다는 의지를 강조했다.
14일 해남군에 따르면 명현관 군수와 군 관계자들은 전날 산업통상자원부를 방문해 첨단산업 유치와 기업투자 활성화를 위해 해남군 솔라시도의 RE100 국가산업단지 제1호로 지정을 건의했다.
명현관 군수는 문신학 산업통상자원부 차관과 면담을 갖고, 국회 계류 중인 ‘재생에너지 자립도시 조성에 관한 특별법’의 조속한 제정을 위해 정부차원의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해남군은 특별법 제정을 통해 인허가 절차 간소화, 전력망 구축 지원, 세제 및 재정 지원 근거 마련 등이 가능해질 경우 사업 추진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명 군수는 “7월 착공 예정인 국가AI컴퓨팅센터와 정부3대 메가프로젝트를 통해 17조 원 규모의 투자가 예정되면서 각종 연구기관과 기들이 집적하는 산업 클러스터가 형성될 것”며 “세계적 경쟁력을 갖춘 RE100 국가산단의 필요성이 시급한 만큼 특별법 제정에 힘을 실어달라”고 요청했다.
해남은 안정적이고 경쟁력 있는 재생에너지 공급 체계를 갖춘 재생에너지자립도시 조성의 최적지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정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RE100 국가산단의 가장 유력한 후보지로서, 특별법의 조속한 제정과 시행을 통해 속도감있는 사업 추진을 기대하고 있다.
이와함께 명군수는 호남권 반도체 클러스터 인프라 구축시 해남 솔라시도를 포함해 통합 설계해 줄 것과 광역교통망 확충, 정주여건 개선 등 균형발전 방안도 건의했다.
해남군은 주요 현안 해결을 위해 정부부처와 국회, 특별시 등과 협력을 강화해 미래 성장 기반 구축에 총력전을 펼치다는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