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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송금 최단 1분내로”…하나은행 ‘패스트-핏’ 출시

13.07.2026 1분 읽기

하나은행이 미국 송금을 최단 1분, 평균 30분 안에 처리하고 원금 전액 입금을 보장하는 서비스를 내놓았다.

하나은행은 13일 해외 송금의 속도와 투명성을 높인 ‘패스트-핏(Fast-Fit) 송금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패스트 핏 송금 서비스는 그동안 해외 송금의 불편함으로 지적됐던 △긴 입금 처리 시간 △최종 수취 금액 확인의 불분명함 △송금 진행 상태 확인의 어려움 등을 개선한 것이 특징이다.

미국 JP모건체이스와 뱅크오브아메리카 계좌로 송금하면 최단 1분, 평균 30분 이내에 입금이 완료된다. 송금 원금은 별도 비용 차감 없이 수취인 계좌로 전액 입금돼 중개 은행이나 해외 은행의 수수료 차감으로 최종 수취 금액을 정확히 알기 어려웠던 불편도 줄였다. 송금 전에는 수수료와 최종 수취 금액을 확인할 수 있고 송금 후에는 진행 상태를 실시간으로 조회할 수 있다.

수수료 부담도 낮췄다. 미국으로 송금할 경우 금액과 관계없이 해외 은행 수수료 1만 원과 전신료 5000원만 부담하면 된다. 서비스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하나원큐’와 16개국 언어를 지원하는 외국인 전용 앱 ‘하나(Hana) EZ’에서 비대면으로 이용할 수 있으며 개인 고객과 국내 거주 외국인 모두 이용 가능하다.

이번 서비스는 국제은행간통신협회(SWIFT) 송금망의 개선된 결제 방식인 ‘리테일 페이먼트 스킴’을 활용한다. 지난달 글로벌 주요 은행들이 참여해 10개국 26개 은행에서 우선 시행됐으며 하나은행은 국내 은행 중 유일하게 참여해 미국 송금 서비스를 시작했다. 향후 호주와 캐나다 등으로 송금 대상 국가를 확대하고 해외에서 국내로 받는 송금에도 서비스를 적용해 이용 편의성을 지속적으로 높일 계획이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이번 서비스는 해외 송금의 속도와 투명성을 높이고 손님이 실제로 부담하는 비용과 최종 수취 금액을 보다 명확히 확인할 수 있도록 한 서비스”라며 “앞으로도 외국환 전문 은행으로서 손님 중심의 차별화된 외환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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