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희대 대법원장은 노경필(사진) 대법관을 신임 법원행정처장으로 임명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로써 박영재 대법관의 처장직 사퇴 이후 넉 달여 만에 공석이 채워지게 됐다. 법원행정처장은 사법행정 사무를 총괄하며 대법관 중 1명이 겸직한다. 노 신임 처장은 14일부터 직무를 수행한다.
노 신임 처장은 사법연수원 23기로 1997년 법관에 임용됐다. 대법원 재판연구관, 서울고법 판사, 광주고법 부장판사, 수원고법 부장판사 및 수석부장판사를 거쳐 2024년 8월 대법관에 임명됐다. 대법원 재판연구관으로 5년간 근무하면서 헌법·행정법 관련 다수의 분쟁을 심도 있게 검토해 국민 기본권과 행정절차의 참여권 및 조세 정의를 도모하고 실현해왔다는 평가를 받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