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상반기 가요계에서 가장 많은 사랑을 받은 노래는 싱어송라이터 한로로의 ‘사랑하게 될 거야’로 나타났다. 가장 많이 팔린 앨범은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아리랑’(ARIRANG)이었다.
10일 한국음악콘텐츠협회의 대중음악차트 써클차트에 따르면 한로로의 첫 미니앨범 수록곡 ‘사랑하게 될 거야’가 올 상반기 디지털 차트와 스트리밍 차트에서 모두 1위를 차지했다. 지난 2023년 8월 발매된 이 노래는 ‘MZ세대’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며 한로로의 대표곡이 됐다. 지난해 11월 말(48주차)부터 꾸준히 주간 디지털차트 ‘톱 10’에 이름을 올리며 상반기를 대표하는 노래로 자리를 잡았다. 자신만의 몽환적인 음색이 젊은 세대의 감성에 스며들며 입소문을 탔고, 수록곡 ‘0+0’ 역시 2위에 나란히 안착하며 강력한 대중성을 증명했다.
방탄소년단의 정규 5집 ‘아리랑’은 올해 상반기 422만 4016장이 팔리며 앨범 차트 1위를 차지했다. 타이틀곡 ‘SWIM’을 필두로 ‘Body to Body’, ‘2.0’, ‘Hooligan’ 등 수록곡 다수가 최상위권을 휩쓸었다. ‘아리랑’은 방탄소년단이 3년 9개월 만에 완전체로 발매한 앨범으로 이들의 정체성과 삶을 살아가며 마주한 다양한 감정을 다뤘다. 남매 듀오 악뮤는 정규 4집 수록곡 ‘소문의 낙원’으로 V컬러링 차트 3주 연속 정상에 올랐다. 이수현의 슬럼프 극복 과정을 담아낸 진심 어린 음악과 위로의 목소리가 리스너들에게 따뜻하게 가닿았고, 숏폼 채널에서의 재치 있는 챌린지가 어우러지며 폭넓은 사랑을 받았다.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 오리지널사운드트랙(OST)으로 극 중 걸그룹 헌트릭스(HUNTR/X)가 부른 ‘골든’(Golden)은 글로벌 K팝 차트 1위에 올랐다. 이 곡은 해당 차트에서 38주 연속 1위를 지켰다. 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미니 8집 타이틀곡 ‘하루에 하루만 더(Stick With You)’로 다운로드 차트 정상을 차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