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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세욱 부회장 “동국제강, AI시대 최적화 기업으로 재창립할 것”

07.07.2026 1분 읽기

동국제강그룹이 창립 72주년을 맞아 인공지능(AI)에 최적화된 ‘기업 재창립(Corporate Refounding)’을 선언했다.

장세욱 동국홀딩스 부회장은 7일 서울 중구 수하동 페럼타워 본사에서 열린 창립 기념식에 참석해 “AI 시대는 단순 도입의 관점이 아닌 재설계의 관점으로 접근해 회사 존재의 이유를 재정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동국홀딩스·동국제강·동국씨엠 3사는 모태 기업인 동국제강(현 동국홀딩스)의 창업 정신을 계승해 7월 7일을 창립기념일로 삼고 있다.

장 부회장은 이날 “지금 이 순간 다시 창업한다고 하면 현재와 똑같은 조직을 만들 것인지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며 “매너리즘, 즉 타성을 경계하는 자세로 변화해야 하는 시점에서 스스로가 흐름을 주도하고 방향을 제시할 수 있는 사람이 되도록 하자”고 주문했다. 이어 “72주년 창립 기념의 해를 다시 한번 회사를 둘러보는 한 해로 삼아 스스로 놓친 것은 없는지, 뒤처지진 않았는지 고민하자”고 당부했다.

올해는 장 부회장이 입사한 지 30주년이 되는 해로 이날 기념식에서는 1996년생인 막내 사원이 임직원을 대표해 장 부회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기도 했다.

최삼영 동국제강 사장은 “스마트팩토리를 통해 공정 효율을 높이고, 낭비를 제거해 원가경쟁력을 확보해야 한다”며 “중심은 ‘소통’에 있으니 항상 귀 기울이고 격려하자”고 말했다. 박상훈 동국씨엠 사장도 “어제의 계획을 오늘 수정하고, 다시 내일 바꾸어야 하는 시대”라며 “‘기본’과 ‘실행’을 중심으로 어떠한 상황에서도 민첩하게 대응하자”고 강조했다.

이날 기념식 후에는 임직원들이 서울과 인천·당진·포항·부산 총 5개 지역에서 인근 아동센터나 복지관과 연계해 봉사활동을 펼쳤다.

동국제강그룹은 이날 공식 유튜브 채널에 창립 72주년 기념 영상 ‘철이 세상에 닿기까지’를 게재하기도 했다. 각자의 자리에서 묵묵히 소임을 다하는 임직원의 일상이 담겨 감동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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