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Crypto Seoul

Crypto Seoul

Crypto news from Seoul

Primary Menu
  • 집
  • 금융
  • 경제 뉴스
  • 비즈니스 뉴스
  • 사회 소식
  • 문화 소식
  • 연락처
  • 집
  • 非반도체 수출도 574억弗로 역대 최고…보호무역 넘어야 ‘글로벌 4강’
  • 경제 뉴스

非반도체 수출도 574억弗로 역대 최고…보호무역 넘어야 ‘글로벌 4강’

01.07.2026 1분 읽기

우리나라 6월 수출이 1000억 달러를 넘어서면서 당초 올해 목표로 제시됐던 수출 5강을 넘어 수출 4강도 가능하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세계무역기구(WTO)가 집계한 올 1~4월 누적 수출액에 따르면 한국보다 수출액이 앞서는 나라는 중국·미국·독일·네덜란드뿐이다. 이 기간 네덜란드의 수출액은 3435억 달러로 한국(3066억 달러)보다 400억 달러가량 앞서고 있지만 한국이 5월과 6월 잇달아 신기록을 갈아치우면서 하반기 중 역전이 가능하다는 분석도 나온다. 지난달 비반도체 수출이 574억 달러로 역대 최대치였다는 점도 이러한 분석에 힘을 싣는 요인이다.

특히 네덜란드는 수출액의 40%가량이 ‘재수출’이어서 실질적 의미에서 우리나라가 이미 글로벌 4강에 진입한 것이라는 지적도 있다. 네덜란드의 로테르담항이 독일을 비롯해 라인강이 경유하는 유럽 중부 내륙 국가들의 수출 허브 역할을 하기 때문에 발생하는 일이다.

다만 월간 수출 1000억 달러라는 이면에 가려진 과제도 적지 않다. 당장 최근 수출 성장이 반도체 업황에 과도하게 의존하고 있다는 점이 문제로 지목된다.

실제 전체 수출에서 반도체가 차지하는 비중은 나날이 높아지고 있다.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2023년 1월 수출액에서 반도체 수출의 비중은 13%에 그쳤다. 이 비중은 2024년 3월(20.7%) 처음 20%대를 돌파하더니 올해 1월에는 31.2%까지 치솟았다. 이후 5월에는 42.31%로 사상 처음으로 반도체 비중이 40%대에 진입했다. 수출에서 반도체가 차지하는 비중이 꾸준히 상승했을 뿐 아니라 상승 속도도 가팔라지고 있는 것이다. 지난달에도 반도체 수출액은 448억 2000만 달러로 전체 수출액의 43.8%를 차지했다. 반도체 업황에 연동되는 컴퓨터 부문의 수출액 54억 1000만 달러까지 더하면 이 비중은 49.12%에 달한다.

당분간 반도체 사이클이 호황을 이어갈 가능성이 크다는 점은 우리 경제의 긍정적인 대목이다. 정부는 적어도 올해 하반기까지는 반도체 수요 증가와 이로 인한 제품 가격 상승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산업통상부 관계자는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뿐 아니라 IT 제품군에서도 반도체 수요가 갈수록 늘어나고 있다”며 “지금으로서는 반도체 업황 추세가 견고한 상태”라고 말했다.

문제는 특정 품목에 대한 쏠림 현상이 높을 때 회복탄력성이 낮아질 수 있다는 점이다. 최근 국제결제은행(BIS)은 “AI에 대한 투자 집중의 과도한 속도와 강도는 지속 가능성과 금융 취약성에 대한 우려를 불러일으킨다”고 경고하기도 했다. 범용 D램의 가격을 보여주는 D램 ㎏당 수출단가가 6만 달러로 전월 대비 1000달러가량 떨어져 9개월 만에 하락세로 돌아선 점도 향후 반도체 가격 상승세가 완만해질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글로벌 보호무역주의가 갈수록 강화된다는 점도 부담 요인이다. 당장 유럽연합(EU)은 1일부터 철강 무관세 수입 쿼터를 종전의 절반 수준으로 줄이는 ‘신철강 조치’를 단행했다. 11월 중간선거를 앞두고 있는 미국이 또다시 관세 카드를 꺼내 들 가능성도 여전히 남아 있는 상황이다.

장상식 무협 국제무역통상연구원장은 “유럽은 물론 인도 등 글로벌 무역 시장 곳곳에서 자국 산업을 보호하려는 다양한 조치가 시행되고 있다”며 “미국·이란 전쟁으로 발생했던 물류 경색과 같은 문제도 아직 완전히 해결됐다고 보기 어렵다”고 진단했다.

전쟁 종식으로 인한 유가 하락도 수출 실적에는 불리하게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정유 및 석유화학 산업의 경우 미국·이란 전쟁으로 국제 제품 가격이 상승한 덕에 수출 실적이 개선됐기 때문이다. 실제 석유화학 부문 수출액 증감률은 지난해 내내 마이너스를 기록했으나 전쟁 발발 직후인 올해 3월 플러스로 전환했다. 석유 제품 역시 3월에 전년 동월 대비 89.1% 급증하더니 지난달에도 50%에 가까운 성장률을 보였다. 수출 품목 다변화도 우리나라가 풀어내야 할 과제다. 재계의 한 관계자는 “라면이나 화장품 같은 소비재와 기계류 등의 수출이 지금보다 더 늘어야 반도체 하락 사이클에 대비해 더 체력이 튼튼해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Continue Reading

이전의: 공공공사 낙찰제도, 6년 만에 확 바뀐다
다음: 150배 수익의 유혹
  • 집
  • 금융
  • 경제 뉴스
  • 비즈니스 뉴스
  • 사회 소식
  • 문화 소식
  • 연락처
저작권 © 판권 소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