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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한국 경찰에 밥 꼭 사고 싶다”…젠슨 황 딸, 마포서에 ‘감사 메일’ 보낸 사연

29.06.2026 1분 읽기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의 장녀가 서울 경찰에 직접 감사 인사를 전했다.

28일 서울 마포경찰서에 따르면 매디슨 황 엔비디아 옴니버스·로보틱스 제품 마케팅 수석이사는 황 CEO의 방한 일정이 끝난 지난 9일 유종철 마포경찰서 치안정보과장에게 이메일을 보내 “서울 경찰이 우리 방문을 관리해준 데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매디슨 황 이사는 황 CEO의 장녀로, 이번 방한에서 일정 조율과 현장 지원을 맡은 것으로 전해졌다.

매디슨 황 이사는 이메일에서 “예상하지 못한 인파 속에서도 경찰관들이 우리를 기술적으로 도와줬고, 경호팀과의 협업에도 진심으로 감사한다”며 “아버지 역시 경찰이 한국 시민들을 안전하게 지켜준 데 깊이 감사하고 있다”고 전했다.

황 CEO는 지난 5일 서울 마포구 홍익대 인근 PC방 ‘T1 베이스캠프’를 찾아 프로게이머 ‘페이커’ 이상혁을 만났다. 이후 인근 고깃집 ‘형님 저요’에서 최태원 SK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이해진 네이버 의장과 삼겹살에 소주를 곁들이는 이른바 ‘삼소’ 회동을 가졌다. 마포경찰서는 이 일정을 사전에 파악하고 현장 인파 관리에 나섰다.

황 CEO는 외국 정부 요인이 아니어서 경찰청 경호규칙상 공식 경호 대상은 아니었다. 다만 금요일 밤 홍대 일대에 세계적 유명인이 방문할 경우 대규모 인파가 몰릴 것으로 판단한 경찰은 기동대를 투입했다. 유 과장은 “서울경찰청 판단에 따라 기동대가 배정됐고 마포서 차원에서도 경비·교통·정보·형사 기능이 현장에서 함께 대응했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기동대 1개 부대 60명과 경찰관 40여명을 투입했다. 바리케이드를 설치하고 이동 동선을 통제하며 안전사고 예방에 주력했다. 실제 황 CEO가 거리로 나오자 수백 명이 몰렸지만 경찰이 즉시 통제해 사고를 막았다.

일정이 끝난 뒤 엔비디아 측은 현장을 지휘한 유 과장에게 식사를 대접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그러나 유 과장은 “공무원이라 식사 대접은 받기 어렵다”며 정중히 사양하고 명함만 건넸다. 이후 엔비디아 관계자가 이 명함으로 감사 이메일을 보내온 것으로 전해졌다. 유 과장은 답장에서 “한국 방문을 안전하게 마쳐 다행”이라며 “서울 경찰이 안전을 책임질 테니 언제든 서울을 찾아달라”고 화답했다.

젠슨 황 2차 깐부 시동, 첫 타깃은 구광모 L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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