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1일 제 12대 서울시의회 개원을 앞두고 새 의장단과 원내 지도부의 윤곽이 나왔다.
29일 서울시의회 각 정당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은 이날 당선인 총회를 열어 3선에 성공한 임만균 시의원(48·관악3)을 시의장 후보로 선출했다. 관례에 따라 의장은 다수당인 민주당이 맡고, 부의장 두 자리는 민주당과 국민의힘이 각각 1석씩 나눠 맡는다.
지난 6·3 지방선거 결과 전체 118석 가운데 민주당이 80석, 국민의힘이 38석을 확보하며 제11대와 달리 서울시의회는 제12대에서 민주당이 다수당을 차지하게 됐다.
공인노무사 출신인 임 후보는 2018년 지방선거에서 처음 서울시의회에 입성한 뒤 이번 6·3 지방선거까지 3선에 성공했다. 제11대 서울시의회에서는 환경수자원위원장을 맡아 활동했다. 재임 당시 환경수자원위원회는 한강버스 선착장 접근성 개선 비용 지원을 위한 서울시의 업무협약 변경 동의안을 부결시키는 등 집행부 견제에 나서기도 했다.
민주당 몫 부의장 후보에는 3선의 성흠제 시의원(은평1)이 선출됐다. 성 후보는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전문위원과 민주당 비상근 대변인 등을 지냈다.
국민의힘은 지난 25일 의원총회를 열어 3선의 이성배 시의원(송파4)을 부의장 후보로 선출했다. 이 후보는 주택공간위원회와 문화체육관광위원회, 보건복지위원회, 기획경제위원회 등 다양한 상임위원회에서 활동했다.
양당 원내대표(대표의원)는 민주당 이상훈 시의원(강북2)과 국민의힘 김길영 시의원(강남6)이 각각 맡게 됐다. 이상훈 시의원은 3선, 김길영 시의원은 재선이다.
의장과 부의장은 다음 달 제12대 서울시의회 개원 이후 첫 본회의에서 전체 의원 투표를 거쳐 최종 선출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