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적인 7월 1일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출범과 동시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가 ‘0시 본회의’로 첫 첫발을 알린다.
“1초의 행정 공백도 용납하지 않겠다”는 초대 당선인들의 강력한 책임과 의지를 보여주기 위한 상징적인 행보로 비춰지고 있다.
초대 당선인들 일동은 29일 보도자료를 통해 “1일 오전 0시 전남도의회 본회의장에서 제1회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개의하고, 초대 의장단 선출과 통합특별시 시정 및 교육행정 운영의 기반이 될 필수 조례안을 처리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의회는 출범 정각인 0시에 임시회를 열어 법적 근거를 마련함으로써, 320만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행정 서비스와 민생 안정을 중단 없이 지원할 방침이다.
특히 첫 본회의에서는 통합특별시장과 교육감이 주민의 대표기관인 의회의 본회의장 의원들 앞에서 취임선서를 하고 취임사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는 통합특별시의 출범이 시민을 위한 책임 있는 행정의 시작임을 상징하는 것으로, 집행기관과 의회가 시·도민을 중심에 두고 새로운 통합시대를 함께 열어가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날 회의는 최다선인 김성일 의원이 의장 직무대행을 맡아 초대 전반기 의장 선출 건을 가장 먼저 처리한다. 이어 신임 의장 주재로 통합특별시의 정상적인 업무 개시를 위한 의회와 시청, 교육청 소관 필수 조례안을 심의·의결하고, 부의장 및 상임위원장을 선출한다.
상임위원회 소관 부서 배치도 일부 손질한다. 당초 보건복지위원회 소관으로 분류됐던 광주 5·18 업무 담당 인권평화국은 행정소방위원회로 다시 옮긴다.
광주시의회 청사에 배치될 도로교통위원회 소관으로 묶였던 종합건설본부 토목 기능도 전남도의회 청사에 두는 안전건설위원회로 재조정한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 초대 의장 후보에 전남권 출신 송형곤 당선인(고흥1)이 선출됐다. 민주당 일색인 의회 구성상 사실상 초대 의장에 선출될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 선관위는 부의장 후보로 광주 조석호(3선·북구3) 당선인과 전남 김문수(3선·신안1) 당선인을 각각 선출했다. 운영위원장은 동부권 신민호(3선·순천6) 당선인, 원내대표 후보로는 동부권 3선 강문성(여수3) 당선인이 이름을 올렸다.
초대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는 더불어민주당 83석, 진보당 5석, 조국혁신당 2석, 국민의힘 1석으로 구성된다. 민주당이 전체 의석의 9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