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여름 산행철이 다가오고 있지만, 무리한 산행으로 인한 심정지 사고가 연이어 발생하고 있어 등산객들의 철저한 사전 건강 점검이 요구된다.
27일 설악산국립공원 권금성 인근에서 쓰러진 60대 외국인 여성이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됐다. 설악산국립공원사무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5분께 설악산 권금성 케이블카 상부 정류장 인근 탐방로에서 폴란드 국적 여성 A(66)씨가 쓰려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국립공원 특수 산악구조대와 소방 당국은 심정지 상태의 A씨를 인근 병원으로 즉시 이송했다. 경찰과 소방 당국 등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이보다 앞서 오전에는 전북 완주 운장산 등산로에서 등산객이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 27일 오전 7시 34분께 전북 완주군 동상면 운장산 등산로에서 등산객 A(50대)씨가 엎드린 채 쓰러져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전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신고자는 119구급상황관리센터 안내에 따라 심폐소생술을 실시했다. 현장에 도착한 소방대원들이 A씨를 병원으로 옮겼지만 끝내 숨지고 말았다.
A씨는 경북 포항에서 홀로 운장산에 와 등산 중이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신고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