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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미래적금, 5거래일만에 가입자 100만명 돌파

26.06.2026

청년 자산 형성을 지원하기 위해 출시된 청년미래적금이 5거래일 만에 가입자 100만 명을 돌파하면서 흥행에 성공했다.

금융위원회는 26일 13시 기준 청년미래적금 가입신청 인원이 101만 2000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달 22일 출시한 이후 닷새 만의 성과다.

청년미래적금은 최고 연 19.4%의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는 이재명 정부의 자산형성 지원 프로그램이다. 소득이 있는 만 19~34세 청년이 매월 50만 원 한도내에서 자유롭게 납입할 수 있는 3년 만기 자유적립식 상품이다. 각 금융기관들은 최대 8% 금리를 지급하고 정부는 6%(일반형) 또는 12%(우대형)의 기여금을 매칭 지원한다. 여기에 이자소득 비과세 혜택이 주어지기 때문에 일반형과 우대형은 각각 13.2~14.4%, 18.2~19.4% 수준의 단리 적금상품에 가입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청년미래적금은 다음 달 3일까지 13개 은행과 우체국을 통해 판매된다. 가입 신청 첫 5영업일인 22~26일은 출생 연도 끝자리에 따른 5부제가 적용됐으나 오는 29일부터 7월 3일까지는 출생 연도와 관계없이 누구나 가입을 신청할 수 있다.

최근 증시 머니무브 현상이 나타나는 가운데 청년미래적금이 흥행한 것은 원금이 보장되면서도 최고 연 20%에 육박하는 수익률을 제공하기 때문이다. 최근 은행과 2금융권 기관들이 수신 방어를 위해 예·적금 금리를 높이고 있으나 연 4%대를 넘는 상품이 많지 않은 상황이다. 전문가들도 주식 등 위험자산에만 투자하기보다 일정 비중은 안전자산에 분산할 것을 권고한다.

금융위는 당초 예상보다 많은 신청자가 몰리더라도 가입 요건을 충족한 청년이라면 모두 가입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이재명 대통령은 23일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2주 안에 신청한 사람은 추가 예산을 편성해서라도 다 처리해주는 것으로 정리하라”고 지시한 바 있다. 심사는 내달 6일부터 24일까지 진행되며 심사 통과자는 같은 달 27일부터 8월 7일까지 계좌를 개설하고 납입을 시작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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