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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AI 스타트업 흥행…1396대 1 몰렸다

23.06.2026 1분 읽기

▲ AI 프리즘* 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주요 이슈 브리핑]

■ 외산 AI 종속 심화: 국내 성인 78.1%가 생성형 AI를 이용하며 챗GPT(68.1%), 제미나이(13.8%) 등 외산 모델이 상위권을 독차지하고 있다. 미국 정부가 앤스로픽의 ‘미토스5’·‘페이블5’ 접근을 전면 차단하면서 AI 접근권이 정책 변수 하나에 언제든 흔들릴 수 있음이 확인됐다.

■ 글로벌 AI 기업의 韓 B2B 공략: 앤스로픽이 AWS 서울 리전 인리전(in-region) 서비스로 금융·의료 분야 규제 장벽을 돌파하고, 오픈AI는 한국수자원공사·기술보증기금과 협약을 맺으며 공공 영역까지 침투하고 있다. 구글도 카카오뱅크(323410) ·CJ(001040) 올리브영에 제미나이 엔터프라이즈를 공급하며 B2B 수주전에 본격 합류한 상황이다.

■ AI 주권·디지털 보안 부상: 손정의 소프트뱅크그룹 회장은 AI 기반 사이버 위협을 “흑선 등장 이후 일본 최악의 위기”로 규정했으며, 영국은 올 5월까지 1년간 핵심 인프라 사이버 사고 200건을 넘어섰다. 미국의 AI 수출통제를 계기로 한국·일본·유럽 등 우방국 사이에서 독자 AI 보안 역량 확보 필요성이 급부상하고 있다.

[스타트업 창업자 관심 뉴스]

1. 국민 10명 중 8명 외산 AI 활용…일시 장애도 일상·산업 ‘흔들’

– 핵심 요약: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2025년 부가통신사업 실태조사에 따르면 만 19~69세 성인 2500명 가운데 78.1%가 최근 3개월간 생성형 AI를 이용했으며, 20대에서는 이 비율이 92.6%에 달했다. 가장 많이 쓰는 생성형 AI는 챗GPT(68.1%)였고 제미나이(13.8%)가 뒤를 이었으며, 국산 모델은 상위권에 들지 못했다. 한편 미국 정부는 이달 12일 외국 국적자의 앤스로픽 최신 모델 ‘미토스5’·‘페이블5’ 접근을 전면 차단하는 수출통제 조치를 내렸으며, 국내에서 프로젝트 글래스윙에 합류한 기관들도 합류 열흘 만에 접근이 막히는 상황을 겪었다. 중국 Z.ai는 GLM 계열 모델을 오픈소스로 공개하고 저가 전략으로 글로벌 개발자와 스타트업을 끌어들이며 대체재 자리를 노리고 있다.

2. 앤스로픽, 韓 병원·은행까지 넘본다

– 핵심 요약: 앤스로픽이 수 주 내에 AWS 서울 리전 데이터센터에서 클로드 오퍼스 4.8을 구동하는 인리전(in-region) 서비스를 시작한다. 인리전은 AI 모델의 추론과 데이터 처리를 해당 권역 안으로 묶어 민감 정보의 국외 반출을 차단하는 방식이다. 전자금융 감독 규정상 금융사는 개인신용정보 등 민감 정보를 클라우드로 다룰 때 서버를 국내에 둬야 하며, 전자의무기록 기준도 의료기관 클라우드 서버의 물리적 위치를 국내로 한정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앤스로픽이 서울 리전 구동을 지원하면 은행·병원 등이 민감 정보까지 클로드로 처리할 수 있는 길이 열리며, 외산 AI 서비스의 국내 침투 범위가 기업·공공 영역으로 한층 넓어질 전망이다.

3. 오픈AI, 기보 등 공공분야 진출…구글도 B2B 수주경쟁 뛰어들어

– 핵심 요약: 오픈AI는 삼성SDS(삼성에스디에스)·LG(003550) CNS(LG씨엔에스)·SK AX 등 대형 시스템통합(SI) 업체와 파트너 계약을 맺고 LG전자(066570) ·GS건설(006360) ·크래프톤(259960) ·하나투어(039130) 등에 기업용 챗GPT를 공급하고 있다. 또한 오픈AI는 한국수자원공사·기술보증기금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며 공공 분야에서도 장기 고객 확보 전략을 실행 중이다. 이에 따라 업계에서는 전국 공공기관·공기업 직원에게 챗GPT 사용 경험을 선점해 이후에도 오픈AI 도구만 선호하게 만드는 록인(lock-in) 효과를 노리는 전략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한편 구글은 삼성전자(005930) ·카카오뱅크·CJ올리브영에 제미나이 엔터프라이즈를 공급하며 구글 워크스페이스·구글 클라우드 플랫폼(GCP)과의 연계를 강점으로 B2B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

[스타트업 창업자 참고 뉴스]

4. 동맹도 예외없는 美 ‘AI 쇄국’…독자모델 없인 디지털 식민지 전락

– 핵심 요약: 손정의 소프트뱅크그룹 회장은 이달 16일 도쿄 기업인 행사에서 AI 기반 사이버 위협을 두고 “흑선 등장 이후 일본 최악의 위기”라고 경고했다. 영국 국가사이버보안센터(NCSC)에 따르면 올해 5월까지 1년간 에너지·의료·교통·금융 등 핵심 인프라 사이버 사고가 200건을 넘어섰으며, 이 중 약 75%는 러시아·중국·이란 등 국가 행위자와 연계된 것으로 추정됐다. 이에 따라 미국 국방부는 생성형 AI를 정보 분석·작전 지원·소프트웨어 개발에 도입하고 있으며, 네이버는 국방 AI 전환(AX) 전담 조직을 신설하고 하이퍼클로바X 기반 국방 특화 AI 모델을 개발 중이다. 전문가들은 반도체 확보 경쟁이 산업 경쟁력을 좌우했듯 앞으로는 최첨단 AI 접근권과 독자적 AI 보안 역량이 국가 사이버 방어 능력을 결정하는 핵심 요소가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5. 라인야후 품서 ‘글로벌 재도약’…카겜즈, M&A 공세 높인다

– 핵심 요약: 카카오게임즈(293490) 는 최대주주가 카카오(37.93%→14.68%)에서 라인야후 자회사 엘트리플에이인베스트먼트(33.43%)로 전환됨에 따라 22일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김태환·이시우 신임 공동대표를 선임했다. 월간 활성 이용자 수(MAU) 약 2억 명에 달하는 라인 플랫폼을 앞세워 일본·베트남·인도네시아 등 아시아 시장을 공략하며, 카카오톡 기반 퍼블리싱 성공 방정식을 동남아에 적용하겠다는 구상이다. 또한 최대주주 변경으로 확보한 3000억 원을 국내외 유망 개발사 지분 투자·인수합병(M&A)과 지식재산권(IP) 포트폴리오 다각화에 집중 투입할 방침이다. 한편 6분기 연속 적자라는 실적 부진 속에 소액 주주들로 구성된 주주연대가 실질적인 주주환원 정책을 요구하며, 카카오게임즈는 비핵심 사업 정리와 자사주 소각 등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6. 매드업, 공모가 8000원 확정…내달 1일 코스닥 입성 시동

– 핵심 요약: AI 마케팅 기업 매드업이 국내외 기관투자자 2392개사를 대상으로 진행한 수요예측에서 1396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공모 희망 밴드 상단인 8000원으로 공모가를 확정했다. 전체 참여 물량의 100%가 밴드 상단 이상 가격을 기재했으며, 확정 공모가 기준 총 공모 금액은 160억 원, 상장 후 시가총액은 1500억 원 규모다. 2015년 설립된 매드업은 10년간 축적한 1조 원 이상의 광고 집행 데이터를 기반으로 AI 디지털 마케팅 엔진 ‘레버 엑스퍼트(LEVER Xpert)’를 운영하며, 이를 스스로 판단하고 최적화하는 AI 에이전트(인공지능이 자율적으로 업무를 수행하는 시스템) 방식으로 제공하고 있다. 이번 상장으로 확보한 공모자금은 레버 엑스퍼트 고도화 설비 투자·인력 채용, 북미 법인 중심의 글로벌 시장 확장, 솔루션 기반 매출 확대에 집중 투입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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