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쏘시오그룹의 종합 물류 기업 용마로지스가 경기도 안성에 자동화 설비와 자율주행 로봇을 갖춘 스마트 물류 거점을 구축한다.
용마로지스는 지난달 15일 ‘안성 신허브 물류센터’ 착공식을 열었다고 22일 밝혔다. 착공식에는 황병운 용마로지스 사장과 강정석 동아쏘시오위원회 위원장, 김민영 동아쏘시오홀딩스 사장, 백상환 동아제약 사장, 박윤이 아벤종합건설 사장 등 각 그룹사 사장단과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2027년 준공 예정인 안성 신허브 물류센터는 지하 1층~지상 3층, 연면적 3만 9815㎡(1만 2044평) 규모로 조성된다. 용마로지스는 센터에 첨단 자동화 설비를 도입해 물류 처리 능력과 운영 효율을 높일 계획이다.
1층 택배 터미널에는 상품을 분류하는 자동화 설비를, 3층 풀필먼트센터에는 상품 피킹을 지원하는 자율주행 이동로봇(AMR)을 배치한다. 이를 통해 수작업을 줄이고 입고부터 보관·분류·출고까지 물류 프로세스 전반의 생산성을 높인다는 구상이다.
안전·환경 관리 시스템도 강화한다. 화재와 안전사고를 실시간으로 감지할 수 있는 지능형 CCTV를 설치하고 지게차에는 충돌 사고 예방을 위한 레드라인빔을 적용한다. 태양광 발전설비와 스마트 조명 시스템, 심야 전력을 활용한 지게차 충전 시스템도 도입해 에너지 사용량과 탄소 배출을 줄일 예정이다.
용마로지스는 앞서 한국교통연구원으로부터 안성 신허브 물류센터에 대한 스마트물류센터 예비 인증 2등급을 획득한 바 있다.
황병운 용마로지스 사장은 “물류 혁신을 선도할 안성 신허브 물류센터의 첫 삽을 뜨게 됐다”며 “단순한 물류 거점을 넘어 첨단 기술과 물류 네트워크를 결합한 스마트 물류의 중심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