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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 87% “최저임금 부담 커”…“8500~9000원이 적정”

21.06.2026

소상공인 10명 중 9명이 현재 최저임금 수준에 부담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2026년 최저임금은 시급 1만 320원이며 주 40시간 근무 기준 월급은 215만 6880원이다.

21일 소상공인연합회가 발표한 ‘최저임금 인상 관련 소상공인 영향 실태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전국 소상공인 700명 중 87%가 “현재 최저임금 수준에 관해 부담이 크다”고 답했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커피숍(92.9%) △이·미용실(91.7%) △기타 도소매업(91.1%) 순으로 최저임금에 큰 부담을 느끼는 비중이 컸다. 전체 비용에서 인건비 비중이 높고 평균 규모가 영세한 업종일수록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풀이된다.

절대 다수의 소상공인은 최근 최저임금 인상으로 인해 이익이 줄었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나기도 했다. 소상공인연합회에 따르면 고용원이 있는 사업체의 92.7%, 고용원이 없는 사업체의 88.7%가 최저임금 상승으로 영업이익이 줄었다고 밝혔다.

최저임금은 2021년 시급 8720원에서 올해 1만 320원으로 5년 만에 18.3% 상승했다. 5년간 연평균 상승률은 3.23%다.

응답자들이 생각하는 적정 최저임금으로는 8500원~9000원 구간을 택한 비율이 54.7%로 가장 높았다. 9000원~9500원이라고 답한 응답자는 전체의 22.5%였다. 8500원을 선택한 비율은 18.8%였다.

내년 최저임금을 어떻게 해야 하느냐는 질문에는 응답자의 74.9%가 내려야 한다, 23.6%는 동결해야 한다고 답한 반면 올려야 한다는 의견은 1.6%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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