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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반도체 인재 쟁탈전…연봉 4억 제시

20.06.2026 1분 읽기

▲ AI 프리즘* 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주요 이슈 브리핑]

■ 반도체 인재 쟁탈전: 메모리칩 공급 부족이 뉴노멀로 자리 잡으면서 양산·수율 안정화 능력을 갖춘 한국 엔지니어가 글로벌 반도체 시장의 전략자산으로 급부상했다. 엔비디아가 HBM(고대역폭메모리) 핵심 인력에게 최대 25만 8800달러를 제시하고, 인텔은 이석희 전 SK하이닉스(000660) 대표이사를 파운드리 수석 부사장으로 전격 영입하는 등 빅테크들의 한국 인재 확보전이 정점에 달한 상황이다.

■ 강달러 이례적 질주: 중동 전쟁 종전 후 통상적 달러 약세 대신 달러인덱스가 1년 1개월 만에 101을 돌파하는 이례적 강세가 이어지고 있다. 일본은행이 31년 만의 금리 1% 시대를 열었음에도 엔화가 40년 만의 최저치에 근접하는 등 주요국의 금리 인상이 자국 통화 방어에 효력을 발휘하지 못하는 상황이다.

■ 인텔 부활 신호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애플과 인텔의 칩 제조 협력 합의를 직접 발표하면서 인텔 주가가 하루 만에 11% 급등했다. 트럼프 행정부가 지분 10%를 인수한 지난해 8월 이후 엔비디아·구글·애플 등 빅테크 5곳과 잇달아 파트너십을 맺으며 주가는 440% 폭등한 모습이다.

[기업 CEO 관심 뉴스]

1. 칩 설계·양산 능한 韓 베테랑 눈독…삼성·SK도 ‘내전’ 불사

– 핵심 요약: AI 반도체 패권 경쟁이 격화하면서 D램·낸드플래시 양산부터 파운드리·패키징까지 반도체 생태계 전반을 경험한 한국 엔지니어가 글로벌 최대 격전지로 부상했다. 엔비디아는 HBM 핵심 인력에게 최대 25만 8800달러(약 3억 7500만 원)를, 브로드컴과 마이크론도 수억 원대 연봉을 내걸었으며, 중국 창신메모리(CXMT)는 기존 대비 3배 넘는 보상으로 국내 인력에 개별 접촉 중이다. 국내에서는 SK하이닉스가 차세대 HBM4(6세대 고대역폭메모리) 개발을 위한 로직다이 설계 역량 확보를 목적으로 삼성전자(005930) 시스템LSI 설계 인력을 겨냥한 수백 명 규모의 수시 채용에 나섰다. 한국반도체산업협회에 따르면 2031년 국내 반도체 인력 수요는 30만 4000명에 달하지만 신규 유입은 연 5000명 수준에 그쳐 5만 명 이상의 공백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2. 엔비디아 등 빅테크 5곳 파트너로…인텔, 10개월만에 주가 440% 폭등

– 핵심 요약: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트루스소셜을 통해 애플과 인텔의 미국 내 칩 설계·제조 협력 합의를 직접 공개하면서 인텔 주가는 18일(현지 시간) 11% 급등한 133.99달러로 마감했다. 트럼프 행정부가 지난해 8월 인텔 지분 10%를 인수해 최대주주에 오른 뒤 구글의 텐서처리장치(TPU, 자체 개발 AI 칩) 300만 개 이상 생산 의뢰, 엔비디아의 50억 달러 투자 등 빅테크 파트너십이 잇달아 성사됐다. 한편 인텔은 파운드리(반도체 위탁 생산) 역량 강화를 위해 이석희 전 SK하이닉스 대표이사를 파운드리 수석 부사장으로 영입했으며, 업계는 이를 계기로 인텔과 SK하이닉스 간 협력 확대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다만 파운드리 부문은 2025년 22억 달러, 올해 1분기에도 24억 달러 손실을 기록하는 등 수익성 개선 과제가 여전히 남아 있는 상태다.

3. 중동전쟁 끝나가는데도 강달러…엔·유로·원 ‘긴축처방’ 안 통해

– 핵심 요약: 중동 전쟁 종전 이후에도 달러인덱스(DXY)가 101.08로 1년 1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며, 통상적인 지정학 리스크 해소 후 달러 약세 공식이 이번에는 통하지 않는 이례적 상황이 전개되고 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이달 17일 기준금리를 연 3.5~3.75%로 동결하면서도 점도표(연준 위원들의 금리 전망치)에서 18명 중 9명이 연내 인상을 예고해 달러 강세에 추가 동력이 붙었다. 일본은행이 31년 만에 금리 1% 시대를 열었음에도 엔·달러 환율은 161.34엔으로 1986년 12월 이후 최저 수준에 근접했고, 원·달러 환율은 이날 장중 1539.6원까지 치솟은 뒤 당국 개입 추정 물량에 1527원에 마감했다. 국제금융센터는 “연준의 인상 속도를 주요국 중앙은행들이 따라가지 못하는 한 달러 강세 압력은 지속될 수밖에 없다”는 분석을 내놓은 상황이다.

4. 한전·한수원·무보 등 ‘A학점’…AI·안전·재정관리가 성적 갈랐다

– 핵심 요약: 정부가 19일 발표한 ‘2025년도 공공기관 경영평가’에서 이재명 정부의 평가 기준이 처음 적용된 가운데, AI 기반 업무 혁신·안전관리·국정과제 이행 성과를 앞세운 15개 기관이 우수(A) 등급을 받았다. 자율주행·이미지 판독 기술로 위험 작업 로봇을 개발한 한국수력원자력, 산재 보상 전 주기에 AI 시스템을 도입한 근로복지공단, 맞춤형 사고 예방 시스템을 구축한 한국무역보험공사 등이 우수 기관에 포함됐다. 반면 주요 사업 성과 지표가 부진하거나 재무·안전관리에 실패한 16개 기관은 미흡 이하(D·E) 등급에 머물렀으며, 미흡 등급 이하 기관은 내년도 경상경비를 0.5~1% 삭감하는 제재를 받는다. 이번 평가에서 아주 미흡(E) 등급을 받은 7명의 기관장이 해임 건의 대상에 오른 가운데, 지난해 사망 사고가 발생한 15개 기관 중 현직 기관장 11명에게는 경고 조치가 내려진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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