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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저축은행, ‘드림 빅’ 예금 금리 최고 3%로 인상

19.06.2026 1분 읽기

DB저축은행이 수시입출금식 예금 금리를 최고 연 3.0%로 올렸다. 투자 대기자금과 단기 운용자금을 끌어들이기 위한 저축은행권의 고금리 파킹통장 경쟁이 다시 고개를 드는 모습이다.

DB저축은행은 19일부터 ‘Dream Big 보통예금’ 금리를 7000만 원 이하 예치금에 대해 조건 없이 최고 연 3.0%로 인상한다고 밝혔다. 이 상품은 만 19세 이상 개인 고객이 가입할 수 있는 수시입출금식 통장으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이나 영업점을 통해 1인 1계좌까지 개설할 수 있다. 기존 가입자와 신규 고객 모두 인상된 금리가 동일하게 적용된다.

금리는 예치 구간별로 차등 적용된다. 7000만 원 이하 금액에는 연 3.0%가 적용되고, 7000만 원 초과 10억 원 이하 구간은 연 1.5%, 10억 원 초과분은 연 0.5% 금리를 제공한다. 주식과 부동산 등 투자처를 살피며 자금을 일시적으로 보관하려는 고객을 겨냥한 상품이라는 설명이다.

DB저축은행 관계자는 “최근 주식 투자 등을 위해 자금을 보유하는 고객이 늘면서 수시입출금 예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모바일을 통한 간편한 이용과 경쟁력 있는 금리 제공으로 고객의 자산관리 만족도를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저축은행권에서는 고금리 수시입출금 상품을 앞세운 수신 확보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다. 다올저축은행도 이날 고액 자산관리 특화 상품인 ‘Fi 자산관리통장’ 판매를 재개하고 최고 금리를 기존 연 2.8%에서 연 3.5%로 높였다.

다올저축은행의 Fi 자산관리통장은 잔액이 3억 원 이상이면 예치금 전액에 연 3.5% 금리를 적용한다. 3억 원 미만에는 연 2.0% 금리가 제공된다. 매일 최종 잔액을 기준으로 금리가 적용되고 이자는 매월 지급된다. 예치 평균잔액 실적에 따라 생일과 명절 등에 연 최대 3회, 각 5만 원 상당의 선물을 제공하는 혜택도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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