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034730) 창업주 일가 3세이자 장손인 최영근씨가 5년 만에 그룹 지주사인 SK㈜에 복귀한 것으로 알려졌다.
18일 재계에 따르면 최씨는 지난해 9월부터 SK㈜에서 헤리티지팀장으로 근무하고 있다. SK가 보유한 고(故) 최종건 SK그룹 창업회장의 사저 겸 개인 연구소 선혜원(鮮慧院)과 SK 고택 등 자산을 활용한 문화예술 활동을 기획·관리하는 업무를 맡았다.
미국 파슨스디자인스쿨을 졸업하고 현지 패션 브랜드 베라왕에서 인턴으로 근무한 최씨의 전공과 경력을 고려한 배치라는 평가가 나온다.
최씨는 최 초대회장의 손자이며 2000년 별세한 최윤원 SK케미칼(285130) 회장의 외아들이다. 2014년부터 SK그룹의 중간 지주회사인 SK디스커버리(006120) 에서 근무하다 2019년 대마 쿠키와 액상 카트리지 등 변종 마약을 상습 투약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이후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확정받았다.
최씨는 올해 1분기 말 기준 SK그룹의 중간 지주회사인 SK디스커버리 지분 5.32%와 SK㈜ 지분 0.2%를 보유하고 있다.
